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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쌍문동·장안동 등 6곳 새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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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3-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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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 위치도./서울시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 도봉구 쌍문동과 동대문구 장안동 등에 있는 반지하 주택 밀집지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도봉구 쌍문동 81 △동대문구 장안동 134-15 △양천구 신월5동 72 △성북구 정릉동 898-16 △강북구 미아동 345-1 △관악구 신림동 419 일대를 신통기획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통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시가 개입,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하게 결합한 정비계획안을 짜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으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63곳이 됐다.

쌍문동 81 및 미아동 345-1, 신림동 419 일대는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구역이다.

장안동 134-15와 신월5동 72 일대 역시 구역 내 반지하 주택이 많다. 대신 인근 공공재개발사업 및 아파트단지 등이 있어 이들 기반시설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사업안이 검토됐다.

산자락 저층주택가인 정릉동 898-16 일대는 시의 경관지구 높이 규제 완화 계획과 맞물려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돼 선정됐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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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dabinnet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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