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0대 부자 순자산 10조달러 늘었다…1위는 누구?
페이지 정보
본문
- 가장 부유한 1위는 트럼프 친구 일론 머스크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2.4조원으로 331위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2.4조원으로 331위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2024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 500대 부자들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재산 가치는 약 10조 달러로, 이는 독일과 일본, 호주의 국내총생산GDP을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계 500대 부자들의 순자산 가치는 9조8000억달러약 1경4865조원로, 순증가액이 1조5000억달러2207조원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자인 머스크 CEO의 재산이 지난해 말 기준 2130억달러313조500억원 증가한 4421억달러650조 6827억원으로, 전 세계 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2370억달러·한화 약 349조원 재산과 두 배 가까운 차이다. 머스크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백악관 복귀에 큰 역할을 한 일등공신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도지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그가 소유한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 등의 가치도 크게 올랐다.
3위는 메타플랫폼 CEO인 마크 저커버그2070억달러·약 304조원로 주가가 70% 뛰면서 연간 자산이 810억 달러 늘었다. 4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1920억달러·약 282조원이 차지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한 해 동안 순자산이 703억 달러약 103조원 늘어난 1140억 달러약 167조원를 기록,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재산 가치가 급증한 데는 인공지능AI 붐 영향이 컸다. 지난해 AI 사업을 확대한 ‘매그니피센트 7’마이크로스프트·애플·엔비디아·테슬라·알파벳·메타·아마존과 브로드컴까지 8개 대형 빅테크 CEO들은 지난해 6000억 달러883조원 이상을 벌었는데, 이는 500대 부자의 연간 자산 증가액의 4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종목들이 편입된 Samp;P500지수는 지난해 24% 뛰었다.
대형 빅테크 기업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난해 11월5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효과도 크다. 트럼프가 백악관 복귀하면 달러 가치가 오르고, 증시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에 전 세계 자금이 대거 미증시로 유입된 효과가 나타났다. 실제 블룸버그에 따르면 Samp;P500지수는 대선 다음날인 11월 6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이후에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이 지수에 편입된 억만장자들은 선거 후 5주 동안 총 5050억 달러를 벌었는데, 이는 연간 총액의 34%에 해당한다.
지난해는 비트코인 억만장자들의 재산도 큰 폭 증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 규제 완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으로 비트코인은 역사적 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최음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바이낸스 홀딩스의 자오창펑 CEO의 재산은 60% 급증한 550억달러약 81조원를 기록했고,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공동 설립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의 순자산도 50% 이상 증가한 111억 달러16조1898억원에 달했다
트럼프 당선인도 지난해 순자산이 109% 증가한 64억7000만 달러약 9조5000억원로 471위에 올랐다. 본인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트럼프미디어 주가 상승 영향이다.
반면 중국 억만장자로 테무를 설립한 콜린 황은 부진한 실적발표로 회사 주가가 29% 급락하면서 180억 달러 재산이 감소했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자산은 312억 달러약 45조9000억원 줄어든 1760억 달러약 259조원를 기록, 부호 순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자산 14억2000만달러약 2조원 줄어든 84억6000만 달러약 12조4000억원로 331위,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24억2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 증가한 71억6000만 달러약 10조5000억원로 408위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이소현 atoz@
|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계 500대 부자들의 순자산 가치는 9조8000억달러약 1경4865조원로, 순증가액이 1조5000억달러2207조원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자인 머스크 CEO의 재산이 지난해 말 기준 2130억달러313조500억원 증가한 4421억달러650조 6827억원으로, 전 세계 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2370억달러·한화 약 349조원 재산과 두 배 가까운 차이다. 머스크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백악관 복귀에 큰 역할을 한 일등공신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도지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그가 소유한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 등의 가치도 크게 올랐다.
3위는 메타플랫폼 CEO인 마크 저커버그2070억달러·약 304조원로 주가가 70% 뛰면서 연간 자산이 810억 달러 늘었다. 4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1920억달러·약 282조원이 차지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한 해 동안 순자산이 703억 달러약 103조원 늘어난 1140억 달러약 167조원를 기록,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재산 가치가 급증한 데는 인공지능AI 붐 영향이 컸다. 지난해 AI 사업을 확대한 ‘매그니피센트 7’마이크로스프트·애플·엔비디아·테슬라·알파벳·메타·아마존과 브로드컴까지 8개 대형 빅테크 CEO들은 지난해 6000억 달러883조원 이상을 벌었는데, 이는 500대 부자의 연간 자산 증가액의 4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종목들이 편입된 Samp;P500지수는 지난해 24% 뛰었다.
대형 빅테크 기업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난해 11월5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효과도 크다. 트럼프가 백악관 복귀하면 달러 가치가 오르고, 증시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에 전 세계 자금이 대거 미증시로 유입된 효과가 나타났다. 실제 블룸버그에 따르면 Samp;P500지수는 대선 다음날인 11월 6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이후에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이 지수에 편입된 억만장자들은 선거 후 5주 동안 총 5050억 달러를 벌었는데, 이는 연간 총액의 34%에 해당한다.
지난해는 비트코인 억만장자들의 재산도 큰 폭 증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 규제 완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으로 비트코인은 역사적 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최음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바이낸스 홀딩스의 자오창펑 CEO의 재산은 60% 급증한 550억달러약 81조원를 기록했고,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공동 설립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의 순자산도 50% 이상 증가한 111억 달러16조1898억원에 달했다
|
트럼프 당선인도 지난해 순자산이 109% 증가한 64억7000만 달러약 9조5000억원로 471위에 올랐다. 본인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트럼프미디어 주가 상승 영향이다.
반면 중국 억만장자로 테무를 설립한 콜린 황은 부진한 실적발표로 회사 주가가 29% 급락하면서 180억 달러 재산이 감소했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자산은 312억 달러약 45조9000억원 줄어든 1760억 달러약 259조원를 기록, 부호 순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자산 14억2000만달러약 2조원 줄어든 84억6000만 달러약 12조4000억원로 331위,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24억2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 증가한 71억6000만 달러약 10조5000억원로 408위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이소현 atoz@
관련링크
- 이전글"SP500 올해 10% 더 오른다" 25.01.01
- 다음글"여보, 올해는 집 살까?"…을사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보니 25.01.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