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부, 디딤돌 대출 금리 차등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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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중심 가계대출 급증;소득상위층 위주로 인상 논의
[서울경제] 정부가 서민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에 대해 연 합산 소득이 상위 구간에 속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를 차등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책자금 위주로 불어난 가계대출 증가세를 줄이고 금리 인상에 따른 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2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은 이 같은 내용의 정책자금 공급 조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 상품으로 부부 합산 기준 연 소득 8500만 원 이하 소비자를 4개 층으로 구분해 금리를 차등 지원한다. 최상위 구간에 부과되는 금리는 연 최대 3.55%30년 만기 기준로 최하위 구간과 0.85%포인트 차이가 난다. 정부는 소득 상위 계층 위주로 대출금리를 지금보다 높여 소득 구간 간 금리 차를 더 확대하는 안을 살펴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책자금은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그간 지원 문턱이 줄곧 낮아지면서 지원 범위가 과도하게 넓어진 면이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익숙한 얼굴이" 사격 해설위원 깜짝 데뷔한 개그우먼 김민경 "영광" 에스파 카리나 건강 이상···SM "3인만 무대선다" 펜싱 금메달 오상욱을 오상구로 표기?···한국을 북한 호명 이어 또 실수 [올림픽] "욕설에 매니저 뺨까지 때렸다" 박슬기 영화배우 갑질 폭로 동매달 쾌거 김우민 아버지 "황선우 덕" 언급한 배경은 [올림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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