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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리인하 또 발목 잡히나" 트럼프 관세 폭탄에 고환율 공포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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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02-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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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정책 본격화, 미국은 기준금리 안 내려
quot;한국 금리인하 또 발목 잡히나quot; 트럼프 관세 폭탄에 고환율 공포 커진다
1일한국시간 새벽 2시 기준 원/달러 환율이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4일 서울환시 종가 대비 22.20원 상승한 1453.50원에 거래를 마치며 고환율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리인하 부담도 덩달아 심화되고 있다. [챗GPT로 제작]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미국 관세 정책이 현실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또 1450원대를 넘어섰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고환율 리스크까지 부상해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달러 강세까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우리나라 통화당국 입장에선 딜레마다. 급격하게 위축하고 있는 내수를 살리기 위해선 금리 인하란 처방이 필요한데, 문제는 원화 가치 하락이다. 앞서도 고환율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국과의 금리 차이 부담에 더해 고환율 제약이 커지면서 통화당국이 금리 인하를 놓고 환율에 또 한 번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관세 현실화, 환율 또 1450원 넘어섰다


1월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24일 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1.4원 뛴 1452.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1458.3원 이후 가장 높다. 오후 12시56분께엔 1456.3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1일한국시간 새벽 2시 기준으로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4일 서울환시 종가 대비 22.20원 상승한 14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30분 종가 1452.70원 대비로는 0.80원 높다.

트럼프 변수가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내 물가 부담이 올라간다. 금리 인하가 어려워진단 얘기고, 이는 곧 달러 강세를 의미한다.

실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4.25~4.50%로 유지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시작으로 금리인하 사이클을 개시한 뒤 작년 12월까지 세 차례 연속 인하를 단행했으나, 이번 동결 결정으로 연속 인하 기조가 깨졌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와 관련 “우리는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오는 3월 금리 인하를 여전히 고려 중이냐는 질문에도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도 직접 거론했다. 그는 “관세·이민·재정정책, 규제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대외여건은 다시 달러 강세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중장기적으로 달러 가치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고, 자연적인 환율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원화 체력 더 약해져…여기에 금리까지 내린다면


우리나라 통화당국 입장에선 경기 부양도 급하지만 그렇다고 과감하게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미 미국보다 1.50%포인트나 낮은 기준금리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 홀로 금리를 낮추게 되면 원화 체력은 더 약화할 수밖에 없다.

미국 금리 인하가 다시 속도를 내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도 속도조절이 불가피한 셈이다. 앞선 1월 13일 기준금리 결정 때도 높은 환율과 미국의 매파적 금리 기조가 금리 인하를 막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월 13일 금리를 동결한 뒤 기자회견에서 “정세에 따라 금리 인하 여부를 판단하는 게 더 신중하고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에 금리 인하 강도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경기가 워낙 안 좋은 만큼 2월 금리 인하는 예상대로 단행한 뒤 추이를 볼 가능성이 아직까진 높다.

지난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애초 한은 전망치2.2%보다 0.2%포인트나 낮은 2.0% 성장하는 데 그쳤다. 특히 4분기 성장률전분기대비은 저조한 건설투자-3.2% 등의 영향으로 0.1%에 불과했다.

경기가 급격하게 위축하는 상황에서 2월 금리까지 시장 예상과 달리 묶으면 자칫 경기를 살릴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미국은 경기가 좋지만, 우리나라 상황이 워낙 안 좋다”며 “이창용 한은 총재도 2월 인하를 사실상 말했고, 지금 내수가 너무 침체하니 일단은 인하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면서 이에 맞춰야 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은 하반기에 오히려 금리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금리를 많이 내리기 어렵고, 저성장의 고통을 국민들이 상당히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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