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연내 신약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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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타머사이언스 로고사진=압타머사이언스 제공 |
[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압타머사이언스는 약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주당발행가액은 1617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123만주로 납입일은 오는 12월 12일이다. 자금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 비율이 50% 미만으로 개선돼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압타머 기반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의 사업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에 따라 회사의 주력 제품인 ApDCAptamer-Drug Conjugate, 압타머-약물 접합체 간암 치료제 ‘AST-201’의 국내 임상을 연내 착수한다.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은 이후 2개 병원으로부터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를 통과하며 발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사전에 각 병원의 시험책임자들과 일정을 조율해둔 덕분에 행정절차와 환자 모집까지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고, 연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임상 투약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8월 27일 증권신고서 제출 후 정정 요구에 따라 기술과 제품, 사업화 계획을 성실히 보완했으며, 투자자들에게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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