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지주 회장 후보에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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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27일 농협지주 설명에 따르면, 지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이 전 수석부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뽑았다. 1966년생인 이 전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차관보,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이석훈 현 지주 회장의 임기는 이달 말로 끝난다. 다만 이 전 수석부원장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대상이어서 취업 심사가 승인되면 2월3일 최종 후보로 선임할 예정이다. 경영 공백을 막기 위해 이재호 전략기획부문장부사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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