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한화임팩트·발전공기업 청정수소 발전사업자 입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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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amp;S, 한화임팩트, 발전공기업 3사 등 5개사가 청정수소 발전사업자 입찰에 참여한다.
7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8일 청정수소 발전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입찰에는 Eamp;S, 한화임팩트,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5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거래소는 오는 2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Clean 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를 시행했으며, 올해 5월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했다.
CHPS는 한국전력공사 등이 청정수소·암모니아로 생산한 전기를 매년 의무적으로 우선 구매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 제도로 평가된다.
첫 입찰 물량은 6500GWh로, 4인 가구 월평균 전력 사용량을 350kWh로 가정했을 때 약 155만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발전사업자는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서 경쟁 입찰로 선정한다. 선정된 발전사업자는 2027~2028년부터 한전 등에 15년간 고정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Eamp;S는 중부발전과 함께 보령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 발전사업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다. Eamp;S는 2028년까지 보령에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 연 12만50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나온 블루수소는 LNG·수소 혼소 발전소의 연료로 활용된다.
한화임팩트는 충남 대산에서 120MW급 수소 전소 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삼척그린파워 1호기를 활용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준비 중이다. 삼척그린파워 1호기는 유연탄 발전설비로, 여기에 암모니아 20%를 섞어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당진 화력 발전설비를 석탄·암모니아 혼소 발전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기는 2027년이다. 중부발전은 신보령 2호기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을 추진해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발전 공기업 3사 중 최종 낙찰된 곳에 청정암모니아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정부안에 따르면 수소·암모니아 발전 비중은 2030년 2.4%, 2038년 5.5%로 설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만으로는 전력 공급 안정성과 탄소중립을 모두 달성하기 어렵다"며 "청정수소 발전은 석탄과 LNG 발전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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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8일 청정수소 발전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입찰에는 Eamp;S, 한화임팩트,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5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거래소는 오는 2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Clean 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를 시행했으며, 올해 5월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했다.
CHPS는 한국전력공사 등이 청정수소·암모니아로 생산한 전기를 매년 의무적으로 우선 구매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 제도로 평가된다.
첫 입찰 물량은 6500GWh로, 4인 가구 월평균 전력 사용량을 350kWh로 가정했을 때 약 155만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발전사업자는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서 경쟁 입찰로 선정한다. 선정된 발전사업자는 2027~2028년부터 한전 등에 15년간 고정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Eamp;S는 중부발전과 함께 보령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 발전사업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다. Eamp;S는 2028년까지 보령에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 연 12만50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나온 블루수소는 LNG·수소 혼소 발전소의 연료로 활용된다.
한화임팩트는 충남 대산에서 120MW급 수소 전소 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삼척그린파워 1호기를 활용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준비 중이다. 삼척그린파워 1호기는 유연탄 발전설비로, 여기에 암모니아 20%를 섞어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당진 화력 발전설비를 석탄·암모니아 혼소 발전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기는 2027년이다. 중부발전은 신보령 2호기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을 추진해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발전 공기업 3사 중 최종 낙찰된 곳에 청정암모니아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정부안에 따르면 수소·암모니아 발전 비중은 2030년 2.4%, 2038년 5.5%로 설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만으로는 전력 공급 안정성과 탄소중립을 모두 달성하기 어렵다"며 "청정수소 발전은 석탄과 LNG 발전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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