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개 브랜드 모았다" 롯데百, 최대 규모 패션 페어 개최 > 경제기사 | economics

고객이 여성 의류 매장에서 겨울 아우터 상품을 둘러보는 모습./롯데백화점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롯데백화점이 겨울 아우터 구매 고객 수요 증가를 맞아 이달 역대 최대 규모 패션 페어를 전개한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5일간 롯데백화점 패션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7~17일까지 총 11일간 더 그레이트 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참여 브랜드 수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리고 기간도 2배 이상 연장했다.


주요 혜택으로 기존 적립률의 두 배를 적립해 주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타임, 마인 등 한섬 브랜드 구매 시 기존 5% 마일리지에 추가 5%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아미와 자크뮈스, 가니 등 삼성물산 대표 패션 브랜드에서는 구매금액이 커질수록 할인율도 높아지는 프로모션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30·60·100·3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 구간별 각 5·7·10·15% 할인율이 적용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 보브, 지컷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성복 브랜드 지고트와 아이잗바바, 모조에스핀에서는 기존 10% 할인가에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패션 페어에는 키즈 상품군이 최초로 참여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매장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캐주얼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키즈 라인인 마리떼 키즈도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오는 9~2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서는 안무가 리아킴 이 론칭한 국내 유일의 댄스웨어 브랜드 싱귤러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매장에서는 상품 구매 시 금액대에 따라 댄스 아카데미 수강권, 기념 굿즈 등의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전개된다.

상품 구매 시 브랜드별 감사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에서는 당일 5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한정으로 파자마를 증정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패션 페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패션 그룹사 참여와 함께 풍성한 혜택까지 더해졌다"며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전 시즌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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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byeongju454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