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대출, 다음달부터 수도권 아파트 한도 축소한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디딤돌 대출, 다음달부터 수도권 아파트 한도 축소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1-06 14:01

본문

- 방공제 면제·후취담보 신규 대출 중단
- 신생아특례·전세사기피해·저소득층은 적용 배제
- 신생아특례, 소득요건 1.3억→2억으로 완화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다음달 2일부터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디딤돌 대출 한도가 축소된다. 지난달 갑작스러운 대출 한도 축소로 실수요자 반발과 혼선이 이어지자 정부는 한도 축소 대상을 명확히하고, 한 달간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디딤돌 대출, 다음달부터 수도권 아파트 한도 축소한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6일 이러한 내용의 ‘디딤돌 대출 맞춤형 관리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디딤돌대출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5억원 이하의 집을 살 때 연 2∼3%대 저금리로 최대 2억 5000만원까지 빌려주는 대표적 서민 정책금융 상품이다. 연 소득 8500만원 이하 신혼부부가 6억원 이하 집을 살 때는 4억원까지 대출해준다.


이번 관리 방안에 따라 다음달부터 수도권 아파트 대출에는 ‘방공제’ 면제가 중단되고, 새 아파트 입주자들이 활용하는 잔금대출후취담보대출이 중단된다. 지방 아파트와 비아파트는 적용하지 않아 이전처럼 대출받을 수 있다.

방공제는 현행법상 최우선변제 보증금을 공제한 후 대출을 집행해야 하지만 대출 한도를 늘리기 위해 시중은행에서는 관행으로 이를 면제했다. 후취담보 조건 역시 아파트가 등기 될 것을 전제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자금건전성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기존에는 관행으로 시행 돼왔다.

최우선변제금은 서울 5500만원,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과밀억제권역이 4800만원이기에 방공제 면제가 없다면 수도권 아파트의 디딤돌대출 가능액은 5000만원가량 줄어든다.

경기도에서 5억원짜리 아파트를 살 경우 지금은 디딤돌대출 가능액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를 적용한 3억5000만원인데, 다음 달 2일 신규 대출분부터는 최우선변제금 4800만원을 뺀 3억200만원으로 축소된다는 얘기다.

다만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을 위한 신생아특례대출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용 대출은 한도 축소 대상에서 배제키로 했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LTV는 80%로 유지하고 방공제 의무 적용, 후취담보 제한 등 조치는 그대로 적용한다.

아울러 대출 축소로 인한 상대적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하여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가구가 3억원 이하 저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도 배제해 한도 축소를 하지 않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담보인정비율LTV 규정 도입 취지를 벗어나는 대출인 방공제 면제와 기금 건전성에 무리가 될 수 있는 후취담보 조건의 미등기 아파트 담보대출은 앞으로 관행이 아닌 원칙적으로 제한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서는 법이 아닌 세칙을 개정하면 돼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특례대출은 내달 2일부터 맞벌이 부부에 한해 소득요건이 1억 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돼 시행된다. 관련해 금리 등 구체적인 대출 조건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한정된 재원 안에서 디딤돌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리방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실수요자와 시장 상황을 반영해 예측 가능한 맞춤형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박지애 pjaa@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6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2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