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저조한데 임원 수는 최대…"연말에 임원 감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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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대 기업 임원수 변동 현황
실적 저조에도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 숫자가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7,400명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상장사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의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을 조사한 결과, 올해 임원 수는 지난해보다 0.8%59명 증가한 7,4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영 체격과 체력 모두 1년 새 악화됐지만 임원 자리는 오히려 늘어났다는 분석입니다.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2022년 대비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매출 외형은 1,417조 원에서 1,345조 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은 58조 원에서 30조 원으로 48% 감소했습니다.
유니코써치는 "지난해 경영 실적이 좋지 않을 때 오히려 임원 수를 늘려 경영 반전을 기대했지만, 예상했던 수준보다 경영 성과 등이 저조해 올해 연말과 내년 초 인사에서 임원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농후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10년 전인 2014년 대비 2015년에 임원 수를 크게 줄였던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00대 기업 임원 연령대 변동 현황
연령별로는 1970년대 출생 임원 비중이 올해 처음 60%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1년 새 1973∼1975년 출생자 임원은 250명 이상 증가한 반면, 1967년∼1969년생은 18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사진=유니코써치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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