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없이 색상 예측…KCC, AI 기반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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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색공정 72% 단축… 생산성 개선
KCC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無도장 조색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실제 조색이나 도장하지 않고도 도료 색상을 예측할 수 있는 AI 기반 공정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도료를 대량생산하기 전 조색, 도장, 건조, 확인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KCC는 수년간 색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상관관계를 연구해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도장 절차 없이도 색상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과 원하는 색상을 조합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KCC는 무도장 조색 시스템을 안성공장 건축도료 조색 공정에 적용한 결과 공정 시간이 평균 10시간에서 2.8시간으로 72%가량 단축됐다고 전했다. 공정 효율이 크게 증대되면서 안성공장 건축도료 전체 생산성이 11% 이상 개선되고, 고온 건조 과정에 투입된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는 향후 울산·전주 등 국내 공장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 해외 법인으로 확대 적용하고, 건축·자동차 도료에서 다른 유형 도료까지 적용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영수 KCC 자동차도료연구팀 상무는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생산 및 조색 공정 기술로, 양산 적용 후에도 지속해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본 기술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향상해 생산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 “결혼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체류·유흥업소서 일하네요” 사적 제재 논란 ▶ 장윤정 “둘째딸,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 울어…성교육 필요” ▶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끌고 가려던 50대 男, 아버지가 막았다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새벽 도로에 누워 있던 20대 여성 차에 치여 ‘사망’…그는 왜? ▶ 현실이 된 ‘반바지 레깅스’…“민망해” vs “보라고 입는거 아냐”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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