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에 뿔난 여행사 "정산 안 되면 계약해지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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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는 티몬과 위메프에 오는 25일까지 정산 기한을 통보했다. 두 여행사는 기한 내에 정산금을 받지 못할 시 내용증명 발송 및 계약 해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6월에 계약된 건을 7월에 정산해야 하는데 현재 정산금이 미지급 되었다"며 "티몬과 위메프 측에 25일까지 정산해달라고 통보한 상태로, 이를 지키지 못 하면 내용증명 발송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관계자는 "정산 기한을 지키지 못 하면 계약해지할 것"이라며 "정산 기일을 하루만 어겨도 엄청난 금액의 손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업계 내에선 정산 기한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입장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여행사 관계자는 "티몬·위메프에 여러차례 기한을 정해놓고 정산해달라고 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며 "짧은 기한 내에 큰 액수를 정산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티몬·위메프 로고.각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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