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 지시…소비자 보호·피해 방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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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보호와 판매자 피해 확산 방지 노력을 지시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25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급 간부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최 부총리는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기관 공동으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소비자 보호 및 판매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역성장을 기록한 것과 관련 "아직 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지 못한 측면이 있는 만큼 정책적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2분기 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 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성장으로 2022년 4분기-0.5%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정부는 하반기 공공부문 15조 원을 추가 투·융자 등 건설투자 보강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고 건설업 고용지원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중 발표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지역과 기업의 현장 투자 애로를 발굴·해소하기 위한 하반기 투자 익스프레스를 즉각 가동하는 한편,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조속한 재입법을 통해 투자 활력 제고에 정책 노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 등 부동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중심으로 마련 중인 추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내실 있는 마련을 주문했다. 관련기사 ▶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4059억원...전년비 34.3% 하락 ▶ [알파경제TV]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일파만파…은행권, 선정산대출 취급 중단 ▶ [알파경제TV] 공정위, 더본코리아 가맹사업법 위반 조사 시작...과장 광고 여부 중점 ▶ [알파경제TV]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5조4685억원·영업이익률 33% 달성 ▶ 에스앤디, 불닭볶음면 효과 유효..증설 모멘텀도보유 /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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