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티몬·위메프서 국내 카드·페이결제 중단…美 애플페이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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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기준 티몬은 국내 신용카드, 간편결제 기능이 모두 빠진 가운데 애플페이는 여전히 결제가 가능하다. 티몬은 2023년 8월 결제수단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한 바 있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카드 결제 승인·취소를 대행하는 PG결제대행업체사는 지난 23일부터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취소를 막았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삼성페이 등 간편결제사도 이들과의 거래를 중단한 상태다. 통상 소비자가 카드 결제를 진행하면 각 카드사의 PG사에게 결제액이 지급된다. 이후 PG사는 소비자가 주문한 물품을 제대로 지급받았는지 확인하고 수수료 등을 차감 후 대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티몬·위메프 정산이 지연되면서 PG사들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결제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셀러 대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은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판매한 상품의 구매를 취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금 지연 사태가 확산하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큐텐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전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산 지연, 미정산 문제는 기본적으로 민사상 채무불이행 문제라서 공정거래법으로 직접 의율법규를 사건에 적용하는 것하기가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전자상거래법 위반 이슈에 대해선 조사 중에 있다"며 "조사의 구체적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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