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빅 컷 효과 먹혔다…나스닥·SP 사상 최고치
페이지 정보
본문
[이투데이/이나영 기자]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 전망치 밑돌아
금리 인하ㆍ고용시장 건재에 경기 낙관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3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엄지를 세우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한 ‘빅컷’을 단행하면서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09포인트1.26% 오른 42,025.19에 장을 마쳤다. Samp;P500지수는 95.38포인트1.7% 오른 5,713.64에 마치면서 올해 39번째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다 440.68포인트2.51% 상승한 18,013.98에 거래를 마쳤고 역대 최고 종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준의 빅컷 이후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면서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불안을 잠재웠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22만9000건에도 밑돌았다. 연준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고용시장의 탄탄함이 미국 경제가 순항할 수 있다는 신호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시에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가 펼쳐졌다. 특히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장대비 3.97% 상승했고, 테슬라7.36%, 메타3.93% 등도 급등하면서 이날 증시를 끌어 올렸다.
DA데이비슨의 제임스 레이건 자산관리 디렉터는 "연준이 상당히 강력한 경제 상황을 제시하면서 이번 분기 성과가 저조했던 부문을 중심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향후 연준이 더 강한 금리 인하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날 연준은 점도표를 공개하며 "올 연말 금리 중간값을 4.4%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남은 11월과 12월 FOMC에서 총 0.5%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연말까지 추가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투데이/이나영 기자 2or0@etoday.co.kr]
[관련기사]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시장, 연준 FOMC 성명 발표 하루 앞두고 관망
☞ [이투데이 말투데이] 형창설안螢窓雪案/마켓 프리미엄
☞ 지난주 중화권 증시, 연휴 앞두고 하락…관망 심리 지속[차이나 마켓뷰]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연준 ‘빅컷’에 부각된 ‘R의 공포’
☞ 솔라나 모바일 시커, 출시 동시에 흥행 몰이 外 [글로벌 코인마켓]
[주요뉴스]
☞ [날씨] 전국 곳곳 강한 비 온다…드디어 물러나는 가을 폭염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 전망치 밑돌아
금리 인하ㆍ고용시장 건재에 경기 낙관론↑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한 ‘빅컷’을 단행하면서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09포인트1.26% 오른 42,025.19에 장을 마쳤다. Samp;P500지수는 95.38포인트1.7% 오른 5,713.64에 마치면서 올해 39번째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다 440.68포인트2.51% 상승한 18,013.98에 거래를 마쳤고 역대 최고 종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준의 빅컷 이후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면서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불안을 잠재웠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22만9000건에도 밑돌았다. 연준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고용시장의 탄탄함이 미국 경제가 순항할 수 있다는 신호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시에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가 펼쳐졌다. 특히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장대비 3.97% 상승했고, 테슬라7.36%, 메타3.93% 등도 급등하면서 이날 증시를 끌어 올렸다.
DA데이비슨의 제임스 레이건 자산관리 디렉터는 "연준이 상당히 강력한 경제 상황을 제시하면서 이번 분기 성과가 저조했던 부문을 중심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향후 연준이 더 강한 금리 인하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날 연준은 점도표를 공개하며 "올 연말 금리 중간값을 4.4%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남은 11월과 12월 FOMC에서 총 0.5%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연말까지 추가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투데이/이나영 기자 2or0@etoday.co.kr]
[관련기사]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시장, 연준 FOMC 성명 발표 하루 앞두고 관망
☞ [이투데이 말투데이] 형창설안螢窓雪案/마켓 프리미엄
☞ 지난주 중화권 증시, 연휴 앞두고 하락…관망 심리 지속[차이나 마켓뷰]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연준 ‘빅컷’에 부각된 ‘R의 공포’
☞ 솔라나 모바일 시커, 출시 동시에 흥행 몰이 外 [글로벌 코인마켓]
[주요뉴스]
☞ [날씨] 전국 곳곳 강한 비 온다…드디어 물러나는 가을 폭염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다시 뜨거워진 두 개의 전선…임기 막판 바빠진 바이든 24.09.19
- 다음글[헬스S] 과한 걱정에 잠들기 어렵다면…범불안장애 의심하세요 24.09.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