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티몬·위메프 사태, 결국 환불까지 막혔다…신규 결제도 차단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단독] 티몬·위메프 사태, 결국 환불까지 막혔다…신규 결제도 차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7-24 12:03

본문

뉴스 기사
카드 결제 대행 PG사, 취소·결제 차단
PG사 "취소 모두 받았다간 우리가 위험"
[단독] 티몬·위메프 사태, 결국 환불까지 막혔다…신규 결제도 차단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따른 후폭풍으로 고객이 결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환불 불가 사태가 현실화했다. 고객이 1,000억 원에 달하는 선불금을 받지 못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머지포인트 사태가 떠오르는 상황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 위메프의 결제 승인·취소를 대행하는 PG사결제대행업체는 전날부터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취소, 신규 결제를 모두 막았다. 티몬, 위메프에서 고객이 숙박권, 항공권, 물품 등을 사는 건 물론, 이미 지불한 금액도 돌려받기 어렵다는 뜻이다. 티몬, 위메프와 계약을 맺고 있는 PG사는 KCP,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등이 있다.

각 PG사가 결제 취소에 대해 환불을 막은 배경엔 티몬, 위메프 정산금 지연 사태가 있다. 통상 PG사는 고객이 티몬, 위메프에서 카드, 무통장입금 등을 통해 구매해 발생한 정산금을 결제일 기준 2, 3일 내에 지급한다.

하지만 최근 티몬, 위메프에서 예약 취소 건이 몰리면서 취소 금액이 정산금을 훌쩍 뛰어넘자 예약 취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예약 취소가 본격화하기 전에 정산금만큼만 결제 취소 금액을 지급했던 PG사가 더 강한 조치를 시행한 것이다. PG사가 티몬, 위메프에서 신규 거래를 차단한 이유도 똑같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티몬, 위메프는 현재 결제 취소 불가로 돈을 환불받지 못하는 고객에게 계좌 이체로 송금하고 있는 상황이나 임시 방편이라 지속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PG업계 관계자는 "티몬, 위메프에서 생긴 예약 취소를 모두 받아줬다간 우리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관련기사
- 與 당대표로 돌아온 한동훈… 민심에 바로 반응하자 변화 예고
- 재혼 김구라, 딸과 사는 일산 집 공개
- 세탁기 뚜껑은 알고 있었다… 성폭행 안 했다던 전 남친 딱 걸려
- 경제적 무능력 안 돼...이윤진, 이범수와 파경 후 심경 토로
- 박수 안 친 전북은 간첩? 국민의힘 전대 사회자 발언 논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34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68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