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반도체 11조 전망…슈퍼사이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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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메모리 수요-가격 뛰어
실적 전망 상향, 재고자산 하향 안정 수십조원 투자 늘려 수요 대응 계획 모바일-PC로 훈풍 이어질지 관건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잇달아 SK하이닉스의 2분기4∼6월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19일 기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16조1886억 원, 5조1923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가 시작되던 4월 중순 영업이익 컨센서스 3조1227억 원과 비교해 약 2조 원 늘었다. 앞서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증권가 전망을 훌쩍 뛰어넘은 10조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는데 전자업계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부문에서만 6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이익 합산 11조 원을 넘기게 되면 2022년 2분기 이후 2년 만이다. 재고자산도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추세다. 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의 합산 재고자산은 반도체 불황이 시작된 2022년 대폭 증가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의 감산에도 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의 재고는 지난해 6월 50조1098억 원까지 늘었고 결국 삼성전자도 감산을 공식화했다. 감산 효과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양 사 재고자산은 지난해 4분기44조4793억 원 이후 하향 안정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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