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라면·김밥 엄청 사간다"…중국도 제쳐 반전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미국인이 라면·김밥 엄청 사간다"…중국도 제쳐 반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11-05 11:01

본문

분식왕 라면·떡볶이, 이제 수출 효자됐다…10억달러 넘게 팔려

올해 10월까지 케이푸드 수출 82억 달러 ‘사상 최고’
K푸드 수출액, 14개월 연속 전년比 증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까지 K푸드 수출액이 80억달러를 돌파해 10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10월까지 K푸드 수출 누적액잠정이 전년 동기75억3000만달러 대비 8.9% 증가한 8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10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K푸드 수출액은 1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K푸드 품목 중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이다. 라면은 10월 한 달에만 1억2000만달러 수출되면서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 10억2080만달러를 기록했다.

라면은 수출액 1위 품목인데도 증가율이 전년 동기7억8520만달러 대비 30%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과자류는 6억3870만달러 수출돼 2위에 올랐다. 냉동 김밥과 즉석밥,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은 2억5000만달러 수출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이 41.9%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올 10월까지 K푸드가 가장 많이 팔린 시장은 아세안 지역으로, 총 15억6540만달러 수출됐다. 이어 미국13억660만달러과 중국12억4500만달러, 일본11억4600만달러 순이었다. 농식품부는 “미국과 유럽으로 K푸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늘었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K푸드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과자·음료 수출기업도 라면 수출기업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과 수출성과를 나누기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요거트와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마가렛트와 카스타드 등 과자류를 최대 33%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밀키스 등 탄산음료를 이달 중 최대 반값에 판매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 산업정책관은 “중동사태와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통해 K푸드의 해외 유통매장 입점을 늘려 올해 수출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86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8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