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풀고 아파트 짓는다…서초·고양·의정부·의왕에 5만호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정부가 수도권 네 곳의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를 풀어 5만 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이후 12년만의 그린벨트 해제인데,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울에선 강남의 서초구 서리풀지구가 선정됐습니다.
먼저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주택 5만 가구가 들어설 신규택지를 공개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와 경기 고양, 의정부, 의왕의 그린벨트 약 200만 평 규모입니다.
정부가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을 공급하는 건 이명박 정부 이후 12년 만입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 : 이미 훼손되어 환경적 보존 가치가 낮고 공장과 창고 등이 난립해 난개발이 발생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으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울 서초구에선 총 2만 가구 가운데 1만 1천 가구를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으로 돌립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시대의 최대 화두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또 다른 가장 중요한 축이고요.]
그간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해 온 서울시가 찬성으로 돌아선 만큼 서울시 측 요구를 반영한 거로 풀이됩니다.
경기권에선 GTX를 비롯해 5개 노선이 만나는 고양 대곡에 9천 가구가 들어섭니다.
군부대여서 개발이 안 됐던 의정부 용현지구, 의왕 오전왕곡지구도 그린벨트를 풀고 총 2만1000가구를 공급합니다.
정부는 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를 최소화해서 7년 뒤인 2031년부터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5만 가구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3만 가구를 추가 발표하는데, 정부는 내년 신규택지엔 서울은 포함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반일훈 /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유정배]
정해성 jung.haesung@jtbc.co.kr
[핫클릭]
▶ 한밤중 대통령 회견 발표…모든 의혹에 "1문 1답"
▶ 명태균, 압수수색 전날 "녹음 빨리 가져와야 한다"
▶ "엄마!" 비명..무면허로 운전한 여성, 사고 내고는
▶ 30년 지기 직원 죽어가는데…그냥 가버린 사장
▶ 당근 변태? 판매글에 홀딱 벗은 알몸 고스란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관련링크
- 이전글아이유·변우석·안유진…은행권 퇴직연금 광고에 톱스타 기용 24.11.05
- 다음글합병 앞둔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CI 만든다 24.11.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