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mRMab 항체 발굴 플랫폼 개발
페이지 정보
본문
|
▲ 앱클론 CI사진=앱클론 제공 |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앱클론은 24일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을 기존 항체 발굴기술에 융합한 차별화된 항체 치료제 플랫폼 ‘mRMab’을 개발하고 운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리보핵산RNA 기술은 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세계에 급속히 확산했던 코로나19COVID-19의 백신에도 mRNA 기술이 적용돼 많은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특정 질환 단백질에 해당하는 mRNA를 설계해 동물에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동물 체내에서 질환 단백질이 원래 형태로 생성되면 이를 인식한 면역 시스템이 해당 단백질에 특이적인 항체를 형성한다.
기존 항체 개발 방식은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합성된 단백질을 사용하기에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질환 단백질과 형태적 차이가 있어 난치성 질환의 항체 개발이 어렵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인위적인 합성 단백질 준비에도 시간과 비용이 크게 발생한다.
반면 mRMab 방식은 질환 단백질을 체내에 생성함으로써 복잡한 구조의 단백질도 자연스럽게 형성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난치성 질환 단백질에 대한 치료용 항체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항체 기반 치료제인 단클론 항체 치료제 시장은 2022년 1866억달러 이상 규모를 기록했다.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2.5%로 609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클론 항체 치료제는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치료제 등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앱클론은 차별화된 신약 플랫폼을 운영하며 신약 개발 및 항체 개발 서비스를 국내외 제약사, 연구소,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샤페론, BFC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임상 성과 발표
▶ 진매트릭스, 일본뇌염 백신 ‘GMJI-01’ 국내 임상1상 IND 신청
▶ 강스템바이오텍, LG전자와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의료기기 평가법 개발
▶ 지에프씨생명과학,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건강이>
관련링크
- 이전글대왕고래 성공시 국가몫 최대 33%로 늘린다…투자기업엔 특별 보너스 24.12.24
- 다음글bhc, 제주 특화 메뉴 동글락바삭치킨 출시 24.12.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