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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점수도 인플레, 은행 고객 평균 928점…"800점대 못 빌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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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4-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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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점수

신용 점수

신용점수가 900점1000점 만점을 넘는 고신용자가 급증하는 이른바 ‘신용점수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중은행이 올해 가계대출 규모와 연체율 관리에 나선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은행 대출자의 평균 신용점수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고객의 평균 신용점수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927.9점. 올해 들어서만 9.5점 상승했다. 지난해 초903.8점와 비교하면 24.1점이나 뛰었다.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평균 신용점수는 935.4점에 달했다.


현재 KCB 기준으로 연체 위험이 적은 고신용자1~3등급로 분류되는 신용점수는 832점 이상이다. 고신용자 중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3등급832~890점은 자칫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게 된 셈이다.

신용평가사들이 매긴 신용점수가 전반적으로 상향된 영향이 크다. 10명 중 4명꼴로 신용점수가 900점이 넘는다. KCB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평가 대상 4953만3733명 가운데 43.4%2149만3046명의 신용점수가 900점을 넘었다. 3년 전 40.4%1854만135명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950점을 넘는 초고신용자는 1315만명27%에 이른다.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에 관심을 갖는 예비 대출자들이 늘면서다. 또 국민연금과 통신비, 건강보험료 납부내역 등 비금융 정보도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대규모 신용사면도 신용점수가 오른 요인 중 하나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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