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 중단…신용대출 금리도 내려 > 경제기사 | economics

[제공=우리금융]

우리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가계대출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판매를 잠시 중단한다.

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상품인 우리WONM전세대출주택보증·HUG와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 iTouch 전세론주택금융보증·서울보증일반의 판매도 함께 멈춘다.

이번 판매 중단에는 대출 갈아타기 상품도 포함된다. 대환 대출을 통한 자금 유입까지 한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은 5일부터 신용대출 상품별 우대금리를 최고 0.5%포인트p 낮출 예정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우리은행은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등의 최대 우대금리를 1.7%p에서 1.2%p로 조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집단대출로 분류되는 중도금 대출을 제외한 모든 비대면 판매 주택금융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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