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 출시…"업무환경 개선" > 경제기사 | economics

세무사회-HCN,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 사업 업무협약 체결
"고객 정보보호와 원활한 소통위한 업무전용폰 도입 필수"


고객 정보보호 등 세무사사무소의 업무 효율을 높일 업무전용폰이 출시된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4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HCN대표이사 원흥재과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회원사무소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전용폰 개통과 통신 요금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세무사회와 HCN은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 제공을 위해 세무사회 홈페이지와 맘모스앱에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몰을 구축해 회원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회원사무소 전용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은 △직원 퇴사 및 업무변동 시 보관정보의 연속성으로 거래처와의 원활한 업무수행 △회원사무소 직원들의 업무와 개인 생활 분리에 따른 직원들의 스트레스 경감 및 업무효율성 향상 △회원사무소 및 거래처의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보호 △세무사 및 직원간 거래처 업무진척상황 등 정보 공유가 원활하고 신속한 피드백 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회는 회원 사업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외면하지 않고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원 사무소에 고객 정보보호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업무전용폰이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HCN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세무사사무소 업무전용폰 사업을 도입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원흥재 HCN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세무사회와 HCN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업무전용폰 등 세무사 회원들을 위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디"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세무사회에서는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천혜영 부회장, 강석주 회원이사가 참석했으며, HCN에서는 원흥재 대표이사, 김형남 미디어국 본부장, 안승호 전략마케팅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무사회와 HCN이 협력하게 될 분야는 △세무사회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에 회원 전용 업무전용폰몰 운영 △회원사 전용 방송통신 서비스 제공 △회원사에게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 편의 제공 및 홍보 △회원사무소 전용 콜센터 운영 등이다.

조세일보 / 임도영 기자 right@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