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리버뷰 집값이 80억 베트남 新부촌 만든 K-건설 [K-건설이 일군 ...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하노이 리버뷰 집값이 80억 베트남 新부촌 만든 K-건설 [K-건설이 일군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4-07-22 11:25

본문

뉴스 기사
대우건설 스타레이크시티 가보니


하노이 리버뷰 집값이 80억 베트남 新부촌 만든 K-건설 [K-건설이 일군 베트남 신흥부촌]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이미 분양을 마친 아파트 1층에 수영장이 있다. 서영상 기자

호수를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수도 하노이에서도 가장 큰 호수 서호. 서울이 한강 주변으로 집값이 비싸듯 하노이도 서호 인근으로는 많은 서양인들이 거주하고 비싼 호가를 자랑한다. 이 같은 서호 인근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해 수출한 한국형 신도시가 있다.

대우건설이 하노이에서 조성 중인 한국형 신도시 스타레이크는 베트남 국기에 있는 별Star과 서호의 호수Lake 두 명칭을 합성해 만들었다.

지난 18일 찾은 스타레이크시티 개발현장은 1년 반 전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과거 공사현장으로 분주했던 곳들이 이미 마무리돼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었고, 신라호텔 부지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은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 지점의 서호西湖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수준인 210만4281㎡약 63만6545평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2억달러다. 대우건설은 부지 내 상업·업무용지와 학교 및 정부기관 용지, 빌라, 아파트, 주상복합을 개발·분양하고 있다.

처음에는 대우건설을 비롯한 5개 건설사가 각 20%의 지분을 가지고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했으나, 외환위기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지지부하자 2011년 주관사였던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보유한 베트남 THT 법인을 통해 사업 전체를 인수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아파트 3개동 603가구를 분양하고, 6차에 걸쳐 빌라 총 588가구를 분양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베트남 정부가 기존 도심의 정부부처를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지 내로 이전하는 마스터플랜을 승인함에 따라 2035년까지 11개 중앙부처가 스타레이크로 이주하게 된다.

이 신도시는 베트남 상류층들에게 K건설의 매력을 더할나위 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호평 덕분에 가격 수준은 강남 못지않다.

2016년 미화 150만불로 분양했던 샵하우스1층은 상가 윗층은 주택 용도는 현재 두배 넘게 올라 400만불을 호가한다. 230㎡의 최고급형은 600만불 넘게 호가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안국진 대우건설 베트남 THT법인장은 “스타레이크라는 브랜드 네임과 대우건설의 신뢰성이 소문이 나면서 내년에 분양할 물량들에 대한 사전청약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태”라며 “분양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이 없다”고 자신했다.

분양된 아파트를 찾으니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역력했다. 1층 야외수영장에서는 비오는 날씨에도 주민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쇼룸으로 활용되고 있는 집을 둘러봤다.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구조로 방배치가 됐다. 이는 하노이 시민들에게 살고 싶은 집의 기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평형대 아파트의 현재시세가 5억원대로 분양가 대비 80% 상승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땅의 개념을 소중하게 생각하던 베트남 사회에서 아파트는 그간 가격이 안 오르던 자산이었지만 주민들이 아파트의 편리함을 알고 난 최근 1~2년 사이 갑작스럽게 가격이 올랐다”고 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아파트 구조가 그대로 구현된 스타레이크 시티는 월세까지 높게 받을 수 있어 5억원대 아파트가 현재 월 미화 1800불 가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공적인 사업 진행 덕에 대우건설은 제2, 제3의 스타레이크를 구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타레이크라는 이름이 베트남에서 큰 상징성을 갖고 있다”면서 “후속사업도 구상중에 있다”고 했다.

하노이=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당시 45㎏, 女학생도 2명 있었다” 유명 男가수 ‘인신매매 납치피해’ 고백
▶ “이러다 부산 큰일난다” 섬뜩한 경고…‘우르르’ 떠난다
▶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사임…"정치적 공격에 곤혹"
▶ 카라큘라, 이번엔 JTBC기자 이름 거론하며 3000만원 갈취 의혹
▶ 최화정 “결혼 반대했던 前남친 엄마, 가장 고맙다”…왜?
▶ 폭우속 “살기싫다” 중랑천 뛰어든 50대女…경찰이 구했다
▶ 홍명보 감독, 손흥민 이어 김민재도 만났다
▶ 티파니 영 "소녀시대 완전체?…좋은 무대 있다면"
▶ ‘술의 신’ 조각상에 매달린 女, 입맞춤에 음란행위까지…이탈리아 ‘발칵’
▶ “요즘 20대 연애하려고 난리” 소개팅앱 ‘폭발’…사진 열공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5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0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