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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니야"…티몬·위메프 사태에 인터파크트리플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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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7-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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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인터파크트리플까지 불똥이 튀었다. ⓒ인터파크트리플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최근 불거진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인터파크트리플에까지 불똥이 튀었다. 큐텐의 자회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같은 회사로 오해받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인터파크트리플은 미디어 대상 공지문을 통해 "최근 티몬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언론에서 큐텐이 인수한 인터파크커머스를 인터파크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 때문에 인터파크트리플 고객들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여행·숙박 플랫폼 야놀자는 국내 1세대 이커머스인 인터파크를 지난 2021년 인수했다. 이후 지난해 3월도서·쇼핑 부문인 인터파크커머스를 큐텐에 분리 매각했다. 나머지 여행업과 관련된 사업은 인터파크트리플이라는 이름으로 야놀자가 지속 운영 중이다.

이에 인터파크커머스와 인터파크트리플은 별개 회사로,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미정산 이슈와 관련이 없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큐텐 소속이긴 하지만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실제로 고객들이 휴가철 예약분에 대해 안전한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문의하고 있다"며 "완전 별개 회사라는 점을 참고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큐텐이 운영하는 티몬과 위메프는 고객이 결제한 금액을 판매자셀러에게 정산하지 못하는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소비자들에게도 구입 상품이 일방적으로 취소되는 등 피해가 번지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비롯한 주요 여행사와 일부 유통업계는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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