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페이코 "티몬캐시 전환한 페이코 포인트 사용 가능"
페이지 정보
본문
기존 전환 포인트에 한정… 신규 전환 불가
티몬캐시 10% 할인→포인트 전환 최대 12만원 차익 입점업체 정산대금 지연 사태에 빠진 티몬의 자본잠식 소식에 선불금 피해를 우려한 대형 제휴처들은 티몬캐시 전환 및 사용을 금지했다. 이에 전환된 포인트 사용 중단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도 커졌다. 구매 고객 대부분이 티몬캐시를 보유하지 않고 바로 페이코 포인트나 상품권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코 포인트는 40만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세금·공과금을 낼 수 있고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현금화도 가능해 티몬캐시의 주 전환처가 됐다. 티몬의 정산 지급 능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네이버페이, 구글, SSG페이, 스마일콘, 엠트웰브 등 대형 제휴처들이 일제히 티몬에서 구매한 해피머니 사용 및 전환을 중단해 상품권 업계는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상품권 사용이 중단되자 우려는 포인트로 번졌다. 상품권과 페이코 포인트 모두 선불전자지급 수단이기 때문이다. 페이코 포인트 전환이 이슈가 되었던 만큼 업계에선 페이코 측에서 전환 포인트의 사용을 중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23일 페이코가 티몬캐시의 페이코 포인트 전환을 중지하면서 소비자 불안감은 커졌다. 페이코 측은 "신규 전환은 불가능하지만 기존에 전환한 포인트 전액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전환된 포인트 규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티몬캐시 보유자 또한 SGI서울보증을 통해 보유한 캐시 전액을 보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은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울보증에 10억원 한도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티몬의 선불충전금은 5억6000억원 수준이어서 한도 내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머니S 주요뉴스]
☞ [CEO열전]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 글로벌 톱10으로 키운다 ☞ [S리포트] "요즘 누가 프차 빵집 가나요"… 확 바뀐 제과 지형도 ☞ [헬스S] 삶의 질 저하 두경부암… 이 사람 발병 위험 크다 ☞ [오늘 날씨] 폭염 기승부리는 중복… 전국 곳곳 소나기 ☞ 머쓱해진 메리츠증권… 카카오 8만3000원 외쳤는데 4만원도 깨져 ☞ 막 오른 철강업계 2분기 실적 발표… 수요 둔화로 영업익 반토막 ☞ 보잉 항공기 구매 대한항공, 美 경쟁당국 승인 종지부 ☞ 컴백 하성운, 화보 공개… 30대에도 여전히 앳된 소년미 ☞ [S리포트] 동네 빵집 vs 대기업 빵집, 10년 지나도 팽팽한 신경전 ☞ 메타, AI 업데이트 버전 출시… 오픈AI·구글과 본격 경쟁 ☞ [CEO열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초격차 기반 다진다 ☞ [뉴욕증시] 테슬라가 불러온 빅테크 충격… 나스닥 최대 폭락 ☞ 사피온, 국가대표 AI반도체 기업 정조준 ☞ 카카오뱅크, 김범수 리스크에 롤러코스터… 한투證 인수 이슈 시끌 ☞ 서울 아파트값 평균 13억, 인구 탈출 가속화 김서연 기자 ksey@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배민 창업자 김봉진, 숙박 O2O 스테이폴리오 인수 추진 24.07.25
- 다음글펫 헬스케어…웰컴, 파라다이스 24.07.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