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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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모청약에서 증거금 약 12조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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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거래소가 외식 프랜차이즈, 식음료Famp;B 소스 유통 등의 상품 종합 도매업을 영위하는 더본코리아가 다가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 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3만4000원을 확정했다. 이는 희망 범위2만3000원∼2만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특히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 물량의 99.73%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며 약 12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모였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의 청약 경쟁률은 772.80대 1이었으며, 청약 건수는 67만3421건, 청약 수량은 6억9551만9240주로 집계됐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 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 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기한 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달 말 실시된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써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글로벌 외식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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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kdm9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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