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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억울한지 봐달라" 백종원, 가맹점주 사태 직접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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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7-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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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유튜브 영상으로 설명
"소형매장 늘며 점포별 매출 줄어"
본사가 관리 못한것 아냐 취지
"5년 미만 브랜드 많아 영업기간 짧아"

가맹점주들과 월 매출 3,000만원 보장 여부 등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사 브랜드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몇몇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직접 반박했다.

백 대표는 22일 저녁 본인 유튜브 채널에 연돈볼카츠 설명 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약 14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얼마나 억울한지 영상을 꼭 끝까지 봐 달라"며 말문을 연 백 대표는 주로 최근 보도된 쟁점 중 △가맹점과 본사의 매출 격차와 △가맹점의 짧은 존속기간에 대한 해명에 집중했다.

우선 개별 점포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이 2010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주장에 대해 백 대표는 "매장 평균 면적 축소로 인한 변화"라고 말했다. "2010년대엔 소형 매장 브랜드가 없었다. 매장 평균 면적이 50평이었고 큰 곳은 150평 규모도 있었다. 때문에 매장 당 매출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고 백 대표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후엔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 소형 매장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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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백 대표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점포 평균 면적은 2015년 50평165㎡에서 2023년 23평75.9㎡ 이었다. 작은 면적 매장이 늘면서 점포 당 평균 매출은 자연스레 줄었다는 설명이다. 백 대표는 "각 매장의 단위 면적3.3㎡당 매출은 2010-2023년 간 오히려 늘었다"고 주장했다.

본사 매출이 9배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백 대표는 "가맹점 수가 2010년 247개, 2023년 말 2,785개로 11배 늘었지만 매출은 9배 증가에 그쳤다"며 "영업이익률도 2023년 6.2%로 높지 않은 편"이라고 했다.

"빨리 망한 것 아니다...매출 보장 없었다"강조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3.1년이라는 주장도 반박했다. 그는 "2010년 이후 늘어난 브랜드는 만든 지 5년이 안 된 것들로 영업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며 "늦게 생겼으니 영업 기간이 3.1년 등으로 짧은 것이지, 3.1년 만에 망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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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말미엔 연돈볼카츠의 일부 점주들도 출연했다. 그 중 한 점주는 가맹점들의 본사의 월 매출액 보장 주장에 대해 "음식장사라는 건 매출을 보장해주는 데는 아무데도 없다"고 했다. "개점한이후에는 제 노력이다"는 또 다른 점주의 언급도 실렸다.

백 대표는 마지막으로 "점주님들께 본의 아니게 피해가 가서 죄송하다. 2,700여개의 매장 점주님들의 생명줄이 달려있다"며 "저희 정말 열심히, 선한 생각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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