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코리아, 세계로"…中알리바바, K-제품 수출길 연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메이드인코리아, 세계로"…中알리바바, K-제품 수출길 연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7-22 15:43

본문

뉴스 기사
- 알리바바닷컴, 8월8일 韓전용 한국 파빌리온
- "글로벌 바이어의 韓상품 수요 급증…5천개 이상 지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매를 위한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그룹 내 알리익스프레스가 저렴한 중국산 상품의 직접 구매직구로 국내 온라인 소매 시장을 잠식하는 데 이어 수출 도매 시장까지 공략하며 중국이 국내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그룹의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8일부터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플랫폼 ‘한국 파빌리온’을 공식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전 세계 190개국에 진출한 알리바바닷컴이 특정 국가의 기업 제품만 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든 것은 아시아에서 한국 파빌리온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지난달 독일에 이어 두 번째다. 알리바바닷컴은 지난 3월 ‘인공지능AI 스마트 어시스턴트’, ‘산업 리더 프로젝트’ 등 국내 기업을 위한 서비스에 공들여왔다.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지난해 알리바바그룹 내 여러 플랫폼에서 글로벌 바이어의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을 확인한 후 한국을 중점 시장 가운데 하나로 정했다”라며 “한국 중소기업의 무역 진입 장벽을 낮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상품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중소기업 5000개 이상을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2020~2023년 타오바오·티몰·라자다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는 7600개에 달하고 수출 규모만도 34조3000억원에 이른다. 알리바바닷컴에서 해외 바이어가 관심 갖는 분야는 K-뷰티·푸드뿐 아니라 미용기기297%·이달 기준 전년 대비 성장률, 여성 위생용품70%, 자동차 부품73% 등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한국 파빌리온을 이용하는 가격은 연 199달러27만6000원 가량에 불과하다. 마크로 양Macro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현재 알리바바닷컴은 판매·구매 수요를 매칭하는 플랫폼으로 별도 수수료가 없다”면서도 “한국에서의 다양한 온라인 B2B 모델이 성숙해진 이후 온라인을 통한 거래가 실제 이뤄지면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PS24072201117.jpg
마르코 양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 관련기사 ◀
☞ 트럼프, 대선 경쟁자 해리스에 과거 두 차례 정치 후원금
☞ [단독]이혼 황정음, 7세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 최근 호감종합
☞ 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 3천만원 받았다 실토
☞ 시커먼스 개그맨 장두석, 오늘22일 지병으로 별세…향년 66세
☞ 긴박했던 시간…바이든 사퇴, 1분전까지 참모진도 몰랐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경계영 kyu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097
어제
2,391
최대
3,097
전체
548,69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