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 회사 한화에너지, ㈜한화 390만주 공개매수…지분 5.2%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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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한화그룹 제공 ⓒ News1
공개매수는 모든 주주에게 균일한 조건으로 보유주식 등에 대한 매도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응모 여부는 전적으로 개별 주주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 이달 초 한화에너지는 ㈜한화 보통주 600만 주지분율 8%를 주당 3만 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최종 응모 주식수는 목표 수량의 약 65%다.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기존 9.7%에서 약 14.9%로 확대된다. 재계에선 삼형제의 그룹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해석한다. 한화에너지는 △김동관 부회장50% △김동원 사장25% △김동선 부사장25%이 100% 지분을 나눠 보유한 가족회사다. 삼형제가 한화에너지를 통해 그룹 정점에 있는 ㈜한화를 간접 지배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대주주 역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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