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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중기중앙회 찾은 장인화 포스코 회장 "동반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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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7-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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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계와 새로운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중소기업업계와 신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경제단체로는 첫 번째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다. 포스코 회장이 중기중앙회를 찾은 것은 정준양 회장 이후 11년 만이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대통령 카자흐스탄 순방 시 현지 행사에서 만나 대화하던 중 김기문 회장과 장인화 회장이 상호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8년 상생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QSS 혁신활동 컨설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스테인리스 반덤핑 제소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지원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만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스코와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한층 더 강화돼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포스코는 그간 대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왔고,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철강 등 원자재의 주요 공급처로써 중요한 협력 파트너지만,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계와의 교류 및 상생협력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양 기관이 활발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강건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향후 양 기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생협력을 확대·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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