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AI 고객상담 고령 금융소비자, AI 대신 일반 상담원 연결된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불편한 AI 고객상담 고령 금융소비자, AI 대신 일반 상담원 연결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7-22 15:00

본문

뉴스 기사
금감원, 22일 제5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 개최

[이투데이/김범근 기자]

기사 이미지
앞으로 고령 금융소비자는 일반상담원과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고객센터 이용시 인공지능AI 상담 과정에서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고령 금융소비자가 느끼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제5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고령 금융소비자의 금융회사 고객센터 AI 상담 이용 불편 개선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 합리화 ·투명화 △한도제한계좌 관련 금융상품 가입 유도끼워팔기 관행 개선 등 3개 과제에 대해 심의했다.


금감원은 고객센터 AI 상담을 운영중인 금융회사와 협의해 고령 금융소비자가 일반상담원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절차를 개선한다.

최근 금융회사가 고객센터를 통한 고객응대를 일반상담원에서 AI인공지능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의 소통 불편이 발생한다는 언론의 지적과 민원 등이 제기됐다. 특히 고령 금융소비자의 경우 AI 상담이 상대적으로 불편했다.

개선을 통해 상담 연결 최초 안내시, 고령 금융소비자가 AI 상담과 일반상담원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고객정보가 등록된 고령 금융소비자에 대해서는 AI 상담이 아닌 일반상담원을 연결된다. 현행처럼 AI 상담을 우선 연결하되, AI 상담 과정에서 일반상담원 연결방법을 명확히 안내 및 쉽게 연결필요시, AI 상담 거절 등록도 병행하는 방안도 병행한다.

금감원은 향후 AI 상담을 도입하려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및 편의성을 고려해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축은행의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 산정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더불어 수료율 공시 강화와 수수료 적용 방식에 대한 선택권 보장을 통해 금융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권익을 높이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한도제한계좌의 일반계좌 전환에 필요한 금융거래목적 확인 절차에 대한 안내를 의무화해 불필요한 금융상품 끼워팔기 관행도 개선한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가 증빙서류 제출이 불가한 금융소비자에 한해 금융거래실적 등 일반계좌 전환요건을 안내하도록 의무화하기로 #xfffd;g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앞으로 AI 등 기술혁신이 금융의 변화를 이끌어가면서 금융접근성이 전반적으로 제고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도 "제반 제도의 정착 과정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이 금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업계와 함께 고민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제1~4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에서 심의한 13개 안건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이행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불공정한 금융관행을 적극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이투데이/김범근 기자 nova@etoday.co.kr]

[관련기사]
금감원,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 "리스크 중심 조직문화 강조"
‘금감원 부원장보 증원·봉인 조치 근거 마련’ 금융위설치법 개정안 발의
금감원, 대부업자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상속 금융재산 인출 편리하게” 금감원, 9개 금융업 협회와 개선방안 마련
"해외여행 중 잃어버린 휴대품은 보험 보상 안 돼요"

[주요뉴스]
티빙, 오늘 프로야구 레전드 한일전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무료 생중계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210
어제
2,391
최대
3,210
전체
548,80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