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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수출 18.8% 늘어난 372억달러…반도체 5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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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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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4.2% 증가…무역적자 5000만달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이달 중순까지 수출이 전년보다 18.8% 증가한 372억달러를 기록하며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중순 수출은 372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313억달러보다 59억달러18.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20억2000만달러보다 2억3000만달러11.6% 늘었다. 다만 이 경우 조업일수는 올해 16.5일, 지난해 15.5일로 올해가 1일 더 많았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보면 ▲반도체57.5% ▲승용차1.8% ▲석유제품28.4% ▲철강제품8.8%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2%로 전년 동기보다 4.5%포인트p 늘었다.

반면 ▲선박-49.1% ▲정밀기기-3.4% ▲무선통신기기-1.3% 등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이 줄어들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0.4%과 미국13.4%, 유럽연합EU·3.3% 등 상위 3국에서 모두 수출이 늘었다. 상위 3국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48.2%로 약 절반을 차지했다. 이밖에 베트남23.6%과 일본6.5% 등에서도 수출이 증가했다.

7월 중순 수출 18.8% 늘어난 372억달러…반도체 57% 급등

이달 중순까지 수입은 372억달러로 전년 동기326억달러와 비교해 46억달러14.2%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유40.0%와 반도체15.5%, 가스31.1% 등에서 수입이 늘었다. 반면 석탄-29.9% 등에서는 감소했다. 원유·가스·석탄 등을 아우른 에너지 수입은 25.2% 증가했다.

수입이 늘어난 국가는 중국6.7%과 미국61.8%, EU5.0%, 일본7.9% 등으로 나타났다. 호주-12.9%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수입이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230억4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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