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투표로 트럼프 이길 수 있다…내주 유세 복귀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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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보 수락 연설 다음 날 성명 통해 완주 의지 보여
[이투데이/유하영 기자]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안팎에서 재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을 "어두운 비전"이라고 비판하면서 선거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한 이튿날인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래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의 어두운 비전은 미국인의 정체성이 아니다"며 "함께, 당민주당과 국가 차원에서 우리는 투표소에서 그를 이길 수 있고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의 프로젝트 2025 어젠다보수 싱크탱크들의 트럼프 집권 2기 대비 정책 제언집의 위협을 계속 들춰내기 위해 선거운동에 복귀하길 고대한다"고 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부진한 성과를 낸 뒤 고령81세에 따른 인지력과 건강 저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당내에서 거센 재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델라웨어주 사저에서 격리 요양 중이다. [이투데이/유하영 기자 haha@etoday.co.kr] [관련기사] ☞ 미국, 전쟁·기후변화 등 ‘세계 종말론’ 불붙자…‘둠스데이 경제’ 호황 ☞ [종합] 코스피, 미국발 악재에 2800선 붕괴…코스닥은 상승 마감 ☞ 트럼프, 중국산 차에 최대 200% 관세…“미국서 팔려면 미국서 만들어야” ☞ [상보] 미국 연방항공청 “클라우드 오류…일부 항공편 중단” ☞ ‘코로나 격리’ 바이든, 완주 의지 피력…내주 캠페인 복귀 예고 [주요뉴스] ☞ MS 클라우드 장애, 국내 10개사 피해 확인…정부 "비상대응팀 구성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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