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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립한 로봇이 우승했어요"…여름보다 뜨거운 코딩로봇 대회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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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7-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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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20~21일 ‘세계 AI로봇 스포츠 한마당’
어린이·청소년 등 500여 명 몰려 성황
‘로보티즈’의 코딩 로봇으로 실력 겨뤄


“단순히 경쟁하는 게 아니라 로봇에 대한 열정을 전세계 학생과 공유하며 같이 성장하는 대회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언어 소양을 기르고 로봇 코딩을 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상상력까지 함양할 수 있어 ‘일석이조’죠.”

quot;내가 조립한 로봇이 우승했어요quot;…여름보다 뜨거운 코딩로봇 대회 열기


지난 20~21일 이틀간 충남 천안시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세계 AI 로봇 스포츠 한마당 제1회 대회’에서 동종훈 스팀교육협회 프로는 이번 대회 의의를 이같이 설명했다.

스팀교육협회와 FIRA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코딩 로봇 경연대회가 9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렸다. 참가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500여 명에 달했다. 체육관 내 마련된 각 세트장에서 종목별 경기를 거쳐 종목당 4명씩 선발하는데, 선발된 참가자들은 내년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획득한다.

대회에서 사용하는 로봇은 로봇 제조 전문기업인 로보티즈가 생산한 올로AI와 꼭두 등이다. 올로AI는 R Block 코딩 프로그램으로 쉽게 조립할 수 있는 제품이다.

꼭두는 코딩용 리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LCD 화면을 통해 다양한 표정을 지원하고, 달리기, 격투기, 퍼포먼스르를 비롯한 다양한 미션 수행이 가능하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에서도 코딩과 3D 모션 편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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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는 어린이들이 각자 코딩 로봇을 조립해 열띤 경쟁을 벌였는데, 실격당하거나 패배해 아쉬워하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스팀교육협회 관계자는 “경기에서 졌다고 울면서 떼를 쓰는 어린이도 있었고, 경쟁이다보니 학부모 사이에서 말싸움이 오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8살 자녀가 대회에 참가한 홍윤희 씨는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인근에 코딩 학원이 생겼는데, 아이디 코딩 로봇에 호기심을 갖고 코딩하는 걸 재미있어 해 대회에 참가시켰다”고 말했다.

홍씨 자녀가 참가한 종목은 ‘싱글 미션 챌린지’다. 참가자는 직접 조립한 올로AI가 형형색색 블록으로 만들어진 탑을 쓰러뜨린 후, 흩어진 블록을 경기장 모서리에 있는 같은 색깔 칸 안에 넣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장 바깥으로 로봇이 나가면 실격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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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경우 스팀컵이라는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코딩 프로그램을 짜넣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기자가 직접 로봇 코딩프로그램을 짜봤다. 앱 화면을 터치해서 R BLOCK을 이어붙이는 식으로 코딩 프로그램을 쉽게 짤 수 있었다. 모션 속도를 두 배로 하고 휴머노이드 기타 모션을 ‘뒤로 넘어지기’로 설정한 후 실행을 시켰더니 꼭두가 재빠르게 뒤로 넘어졌다.

동종훈 스팀교육협회 프로는 “국내에는 로봇 대회가 흔치 않다보니 이번 대회를 통해 디지털 언어에 친숙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 입시나 취업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며 “올해 처음 열렸는데, 앞으로는 세계 대회로 확장시켜 전 세계 학생들과 코딩 및 인공지능AI 정보 공유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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