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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PF·가계부채, 금융시장 안정 최우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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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7-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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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quot;PF·가계부채, 금융시장 안정 최우선 순위quot;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취임 후 "무엇보다 금융시장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 ▲금융시장의 신뢰회복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 강화 등 네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부동산 PF는 엄정한 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질서있는 연착륙을 유도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DSR 내실화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리스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은 과도하게 부채에 의존하는 우리 금융구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우리는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 국내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경제 금융환경의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그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 발전 금융의 신뢰 회복 등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을 차근차근 헤쳐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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