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유재산 11개 지하도상가, 공공기관 직영체제 전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인천시 공유재산 11개 지하도상가, 공공기관 직영체제 전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11-04 07:50

본문

2033년까지 마무리…상가 사용료 부과 요율 5%→3% 인하
임차인들 경제적 부담 완화

인천시 공유재산 11개 지하도상가, 공공기관 직영체제 전환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 공유재산인 시내 15개 지하도상가가 2033년까지 모두 시 산하 공공기관 직영체제로 바뀐다.

인천시는 현재 개별 상가법인에 관리위탁 중인 11개 지하도상가를 인천시설공단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내년에는 상가법인 위탁 기간이 끝나는 인현, 신부평, 부평중앙, 석바위, 주안역 등 5개 지하도상가가 인천시설공단 직영체제로 전환된다.

내년 이후에도 위탁이 만료되는 지하도상가들에 순차적으로 직영체제를 도입해 2033년 주안시민지하도상가를 끝으로 전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시가 소유한 15개 지하도상가 중 11곳은 민간법인에 관리위탁 중이고 4곳만 인천시설공단이 직영하고 있다.

시는 공단 직영체제가 지하도상가 시설관리의 투명성·전문성·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동인천, 부평, 미추홀역세권 등 3개 권역별로 4∼6개 지하도상가를 묶어 통합 관리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높여 임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하도상가 관리법인을 선정하는 기존 방식이 일반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이어서 관리비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도상가 임차인들을 위해 내년에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상가 사용료 부과 요율을 현재 5%에서 3%로 낮춰 총 21억원의 임차인 부담을 줄이고 상가 공용부문 관리비 9억2천만원, 공제회비 3천500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30억원을 들여 주안역지하도상가의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새동인천·중앙로지하도상가의 폐쇄회로CCTV를 교체하기로 했다.

시 소유 15개 지하도상가 점포 3천433개 가운데 지난달 기준 휴업 중인 점포는 349개10.1%, 공실은 195개5.6%로 집계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하도상가를 인천시설공단 직영체제로 전환하면 관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확보해 침체한 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j@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화천 북한강 토막시신 30대 유력 용의자 검거…살인 혐의 시인
스페인 국왕, 수해 현장 찾았다 욕설에 진흙 봉변
나주서 현직 전남도의원 숨진 채 발견
나는 절로, 백양사 과반이 커플 됐다…12쌍 중 7쌍 호감
美인플루언서 다람쥐 땅콩이 강제 안락사…머스크도 "너무해"
세월호 민간 잠수사 한재명씨 타계…잠수병 겪다 타국서 산재
"숙명여대 아닌 숙면여대"…조회수 폭발 교수님 속삭임 ASMR
문 잠긴 집 안에 들어가려다…건물 외벽서 50대 추락
광주가정법원 주차장서 퇴직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35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3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