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성과 없이 임금교섭 종료…다음주 재개될듯종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전자 노사, 성과 없이 임금교섭 종료…다음주 재개될듯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7-23 19:34

본문

뉴스 기사
전삼노, 사측에 29일부터 3일간 집중교섭 제안

삼성전자 노사, 성과 없이 임금교섭 종료…다음주 재개될듯종합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보름 만인 23일 재개한 임금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타결까지 시일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8시간 넘게 임금교섭 타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노사는 오전 9시부터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마라톤 교섭을 벌이다 오후 5시 30분께 협상을 종료했다.

이날 협상에서 노사는 임금 인상률을 비롯해 전삼노가 제시한 요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으나, 결론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는 교섭 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사측에 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고, 이날29일부터 3일간 집중교섭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사측이 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교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집중교섭에서 협상안이 도출되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 사태가 해결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사측은 전삼노의 추가 협상 요구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는 "반도체는 3주가 지나면 파업 효과가 더 드러나기 때문에 총파업 3주가 지나는 29일에 협상할 것"이라며 "오늘 협상에서 사측은 가져온 안건이 없었다"고 밝혔다.

사측은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을 제시했으며, 노조는 기본 인상률 3.5%를 반영해 평균 임금인상률 5.6%를 제시한 상태다.

전삼노는 이 외에도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반도체 경쟁력 약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riter@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허웅 전 연인, 명예훼손 혐의로 카라큘라 고소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사전구속영장
75명에 제2의 프로포폴 5천차례 투약해준 의사 구속기소
영상 속 세탁기에 비친 성폭행 장면…檢 과학수사로 찾아내 기소
또래 여성 자해시키고 강아지 배설물까지 먹여…20대 구속기소
강릉서 친할머니 살해 뒤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20대 손주
술 마시다 80대 노모 둔기 살해한 40대 딸 구속
폐업 숙박업소 업주 둔기 살해 혐의 60대 긴급체포
20대 여성 둘 싸운 이유 물었더니 "마약 대금 안줘서" 자백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44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8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