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택 매수 몰리는 준서울…"생활권역 넓어져"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생애 첫 주택 매수 몰리는 준서울…"생활권역 넓어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4-09-15 17:21

본문

경기지역 생애 첫 매수 9만660명…30대가 45.6%
화성·양주·남양주·김포·광명·하남 등 경기권 신도시
신축 선호…GTX·지하철 연장에 서울 직장 접근성↑
생애 첫 주택 매수 몰리는 준서울…

[하남=뉴시스]정병혁 기자 = 사진은 지난 2021년 6월23일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의 모습. 2021.06.2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최근 경기권 신도시에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는 30대 이하 청년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수요와 맞는 데다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나 지하철 연장 등 교통 개선으로 서울 강남과 도심 직장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생활권역이 넓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1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매매에 따르면, 올해 1~8월 경기 지역의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빌라 매수자는 9만6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1888명과 비교해 10.7%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기준 경기 화성이 7060명으로 생애 최초 매수자가 가장 많았고, 양주5719명, 남양주3158명, 김포2696명, 용인 기흥구1870명, 광명1338명, 하남1142명 등에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가 몰렸다.

연령별로는 30대 매수자가 4만1314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30대의 경기 지역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7398명과 비교해 10.4% 늘었다.

이는 해당 지역에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공급이 늘어난 데다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율은 기업 본사를 비롯한 직장이 밀집한 종로구269.1%와 강남구236.2% 등이 높았다. 특히 서울 강남구의 지역활동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활동인구는 해당 지역 직장인, 실업자 및 비경제활동인구를 합산해 산출한 실제 지역내 활동 인구로, 종로와 강남의 지역활동인구 비율이 높은 것은 실제 거주는 인근 시군에서 하면서 직장이 위치한 해당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인구 통계를 봐도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세로 인한 탈脫서울 현상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에서 총 4710명이 순유출될 때 경기와 인천은 각각 1만8908명, 1만2302명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주소를 옮긴 인구는 총 32만5317명으로, 이중 가족과 주택 문제로 전출한 경우는 약 19만9527명으로 전체의 61.3%에 달했다.

최근 주거 트렌드인 신축 선호도 경기권 신도시로의 쏠림에 한몫하고 있다. 부동산R114의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수도권 가구당 평균가격을 보면, 입주 5년 이하 아파트는 9억117만원에서 10억3171만원으로 14.5%1억3054만원 상승했다.

경기권 신도시 수요가 늘면서 신고가 경신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전용 81㎡28층는 지난달 23일 11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구리역 바로 옆에 자리한 e편한세상 인창어반포레 전용 59㎡21층는 지난 7월 8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다산신도시에 자리한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 전용 104㎡36층도 불과 일주일 사이 4000만원이 오른 12억5000만원에 같은 달 거래됐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젊은이들은 서울 외곽 낡은 시가지보다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 신도시를 선택하려고 한다"며 "지하철이나 GTX가 속속 개통되면서 서울의 범위는 그대로이지만 생활권역은 넓어져 준서울이 그만큼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최지우 등 백지연 환갑잔치
◇ 韓 최초 기상캐스터 김동완 전 기상통보관 별세…향년 89세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추석에도 아들 못 보고 사진만
◇ 45세 강예원, 눈 앞트임 복원 성형…여대생 미모
◇ 한혜진, 전남친 전현무 이야기에 눈물? "피하지 않아"
◇ 미스트롯 정미애, 혀 1/3 절제 후 근황
◇ 배우 최영준, 내달 20일 결혼…비공개 예식
◇ 김종민, 결혼 임박? 11살 연하 여친♥ TMI 최초공개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추석 연휴는 자녀들과…
◇ BTS 정국, 뉴진스 지지 암시 "아티스트는 죄 없다"
◇ 슈퍼주니어 성민, 10년 만에 아빠 됐다
◇ 배우 김용건, 아들 하정우 혼전 임신 고백
◇ 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없다"
◇ 다산의 아이콘 정주리, 다섯째까지 모두 아들
◇ 이정현, 둘째 임신에도 체중 46㎏
◇ 고속도로서 날아온 타이어 날벼락…차주 구사일생
◇ 치매 브루스 윌리스…"데미 무어도 못 알아봐"
◇ 남편 교도소 면회 갔다 알몸수색…배상금이 무려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가수 데뷔합니다…"
◇ 44kg 송가인, 군살 없는 각선미 자랑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04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8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