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걸음 뗀 금리인하…이제라도 미국 장기채 ETF 투자 괜찮을까요 [투자3...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첫 걸음 뗀 금리인하…이제라도 미국 장기채 ETF 투자 괜찮을까요 [투자3...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9-16 07:31

본문

아이셰어즈 만기20년이상 美국채 ETF
첫 걸음 뗀 금리인하…이제라도 미국 장기채 ETF 투자 괜찮을까요 [투자360]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 금리인하 시기가 다가오면서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금리인하기가 이어질 경우 단기채 대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면서 자금도 집중되고 있다.

16일 코스콤체크에 따르면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TLT는 12일 100.14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0일100.69달러 올 들어 처음 100달러를 돌파한 뒤 1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 100달러 돌파는 지난해 12월27일100.51달러이었다. TLT는 만기 20년 이상인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다. 미국 장기채 ETF 가운데 운용 규모가 가장 크다. 하반기 들어서는 11.38%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채권 가격이 오르고 있다. 채권은 발행자의 신용에 따라 정해진 이자쿠폰금리를 지급받고 만기에 원금이 회수되는 상품이다. 만기까지 보유 시 시장 금리의 변동과 무관하게 고정 이자를 확보할 수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비례 관계로 금리 하락 시 채권 가격은 올라간다.

미국 2년물 단기 금리는 13일 기준 전날 대비 5.6bp1bp=0.01%P 하락한 3.592%로 나타났다. 장기물인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전날 대비 8.6bp, 6.5bp 하락한 3.645%, 3.970%를 기록했다. 각 202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4일 2년물 금리가 10년물을 밑돌면서 2022년 7월 이후 이어진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도 처음 해소됐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특히 금리 인하기에는 장기채가 유리하다. 채권은 잔존만기듀레이션이 길수록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1년 만기보다 10년, 20년 만기 시 기대수익률이 높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선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통화정책 조정의 시기가 도래했다”며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했다. 미국 장기채 금리가 앞으로 꾸준히 내릴 것이란 전망에 장기채 ETF에 자금이 집중된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3개월 동안 TLT는 8375만달러 자금이 유입되면서 724개 미국 채권형 ETF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향후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인하 폭을 둘러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장기채의 경우 단기채 대비 손실 가능성도 크다는 점은 주의해야한다. 다만 연준이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를 계속 조정하리라는 게 시장 중론이다. 단기 가격 조정 시 매수 조언도 제기된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기 방향성 자체는 금리 하방 경로를 전망한다”면서 “현 시점에서도 초과저축 소진에 따른 소비 지지력 약화와 실업률 추가 상승 가능성, 가려진 신용 리스크 등을 고려했을 때 일회성 인하보다는 추세적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 단기 가격 조정은 추격 매수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국내 상품의 경우 달러화 약세를 대비하는 환헤지換hedge·위험분산형 상품을 추천했다.

20240912050012_0.jpg



dingdong@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남편 바람기? ‘섹스 어필’로 막아야”…‘황당 캠프’ 가는 여성들, 비용이 무려[차이나픽]
▶ 새출발 나선 강형욱 “새롭게 시작…솔루션 필요한 반려견 모집”
▶ [속보] 제1호 기상캐스터 김동완 전 기상통보관 별세…향년 89세
▶ 설현·비비도 푹 빠졌다…벽 타는 젊은 여성들, ‘암벽 코어’ 큰손으로 [언박싱]
▶ 추석에 폭염·열대야를 걱정할 줄이야…서울 폭염주의보, 제주 올해 열대야 69일
▶ 미코 출신 레이싱모델 신해리, 갑작스런 사망…팬들 애도 물결 잇따라
▶ 동네멋집 가야의 로맨스를 고스란히 느끼고갈 김해멋집으로 변신
▶ 추석특집 영탁쇼 영탁, 관객 사연에 눈시울 붉혔다 "영탁 덕분에 건강 되찾아"
▶ 뉴진스 하니 인사에 “무시해” 발언…‘직장 내 괴롭힘’ 인정될까
▶ “민희진 돌려놔” 최후통첩에 뉴진스 따돌림 수사까지…‘26만 →16만원’ 하이브 주주 눈물 언제까지 [투자360]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8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01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