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ATM 5년새 9000대 증발…고령자 접근성 우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은행 ATM 5년새 9000대 증발…고령자 접근성 우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9-16 10:48

본문

2019년 3만6146대서 올해 2만7076대로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숫자가 최근 5년 새 9000대 넘게 줄어들며 고령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국내 15개 은행이 운영 중인 ATM은 2만7076대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 말 3만6146대와 비교해 9070대25.1% 줄어든 수준이다.


연도별로 보면 전국 15개 은행 ATM 수는 2020년 말 3만3708대, 2021년 말 3만1514대, 2022년 말 2만9321대, 지난해 말에는 2만7760대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은행들은 ATM 관리와 냉·난방비 등 유지 비용 문제로 ATM을 잇따라 닫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 업무가 늘고 현금 사용량이 줄어든 탓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은행 점포 폐쇄와 맞물리면서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5년간 경북에서 ATM 숫자가 1384대에서 974대로 410대29.6% 줄어들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같은 기간 6777대에서 4309대로 2468대36.42% 줄어 사라진 ATM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은행 1337대, 신한은행 1344대, 농협은행 1186대, 기업은행 698대 등 순이었다.

성상영 기자 sang@economidaily.com

★관련기사

70대가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받아…정책금융 구멍

은행권, 실수요자 주담대 완화…"1주택자부터 예외"


★추천기사

공공의료기관 의사 정원 17% 결원…"재정 지원 시급"

트럼프, 또 암살 시도 모면…AK 소총 겨눈 男 체포

꽉 막힌 명절 고속도로 간식거리···귀성길엔 과자, 귀경길 커피가 1위

KB국민카드, "지난해 추석 휴게소서 1인당 1만6582원 썼다"

고속도로 정체 국가교통정보센터 앱으로 확인 가능



-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economidaily.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59
어제
1,680
최대
3,806
전체
685,76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