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도권 분양 쏟아져…1만3157가구 공급, 청약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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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수도권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축 아파트는 최신 설계와 기술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넓은 공간 활용,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삶의 질이 달라지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는 더욱 인기가 좋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분양 물량이 1만3157가구로 집계되며 올해 월별 물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달 분양 물량은 평택, 양주, 안양, 서울 노원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대규모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건설 원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최근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주택 마련을 고려 중인 수요자들에게 하루빨리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달은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중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선 경기에서는 쌍용건설이 평택 통북동평택역세권 일대 인근에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34㎡펜트형 포함 78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113~118㎡ 50실 등으로 구성됐다. 개발 계획이 풍부한 평택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고 미래가치가 높다. 특히 각종 교육시설이 가깝고, 교육혜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로엠스쿨이 단지 내 입점할 예정이다.
동문건설도 이달 중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81-6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동, 총 95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7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 경의중앙선 문산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대곡역에서 GTX-A예정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뷰티풀파크, 양촌일반산업단지, 학운1~7일반산업단지, 인천서부일반산업단지 등 여러 대규모 산업단지가 포진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원 아이파크의 주거시설은 약 7만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에 대한 물량을 분양한다.
데일리안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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