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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속출…꺾이지 않는 수요에 과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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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7-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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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정부, 시장 상황 주시 대응 착수

공급 축소에 금리 인하 기대 작용

6월 서울 거래량 4년 만에 최대치

평균 거래 금액 사상 최고가 기록

상승거래 비중도 49.6%까지 올라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 더 강해져”

7월에만 주담대 3.7조원 늘어나

정부 추가 공급책 시장선 회의적



정부가 시장의 공급 부족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다음달 추가 대책 발표를 예고했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이 계속 상승 중이다. 서울 및 수도권 주택공급 축소 우려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복합 작용한 결과다. 여기에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주택시장 유동성까지 늘고 있어 자칫 서울 아파트 시장이 재과열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속출…꺾이지 않는 수요에 과열 우려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아파트 매물 시세가 게시돼 있다. 뉴스1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현재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6936건으로 2020년 12월7745건 이후 최대치다. 거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에만 총 7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6월 서울 아파트 1채당 평균 거래금액은 12억1490만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시간이 갈수록 그 상승 폭을 키우는 중이다. 이날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상승 거래 비중은 49.6%18일 기준를 기록했다. 직방은 동일 단지·면적에서 1년 이내 이뤄진 직전 거래에 비해 가격이 1% 이상 오른 거래를 상승 거래로 분류했다.

지난달 상승 거래 비중은 올해 1월38.6%보다 11%포인트 급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상승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월42.5% 40% 선을 넘긴 뒤 3월 42.1%, 4월 45.0%, 5월 46.1% 등으로 올해 들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6월 매매거래 가운데 이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신고가 거래 비중은 지난 1월8.3%보다 1.0%포인트 늘어난 9.3%로 집계됐다.
직방 관계자는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강남권과 마포구 등 인기 지역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몰린다”고 전했다.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불어나는 상황도 심상치 않다.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8일 기준 712조1841억원으로 6월 말보다 3조6118억원 늘었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달에도 전월 대비 5조3415억원 급증하면서 2021년 7월6조2000억원 이후 2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뛴 바 있다. 특히 주담대 잔액은 6월 말보다 3조7991억원 늘어난 555조9517억원을 기록하며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주택 매수심리가 살아난 실수요층이 9월로 예정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에 앞서 최대한 유동성을 확보하려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또 주택거래 회복세가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당분간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울 가팔라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정부는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가계부채 추이 및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면밀히 봐가며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통한 수도권 신규택지 2만가구 이상 추가 공급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다만 정부 계획이 당장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진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추가 공급물량의 경우 정확한 입지나 규모 등이 구체적으로 발표되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야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데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급물량 등의 발표는 구체화할수록 시장 심리나 가격에 반영된다”며 “아직은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이강진·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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