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유정준 "따로 또 같이 합병 시너지 내며 미래 성장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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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SKTI 합병에 CEO 레터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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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유정준 SK온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각 사업 특성에 따라 사내 독립 기업CIC 형태의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따로 또 같이라는 시너지를 내며 미래 성장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 부회장은 지난 1일 SK온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같이 더 멀리 나아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회장은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SK온이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배터리amp;트레이딩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온과 SKTI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배터리 사업 부문은 원소재 소싱 경쟁력을 제고해 제품 원가를 개선하고 트레이딩 사업 부문은 기존 석유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메탈 트레이딩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멀리 나아가려는 SK온의 새로운 성공은 모든 리더와 구성원이 합심했을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모두가 끊임없이 소통·협력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부회장으로서 경영층과 구성원 모두가 업무에 몰입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펙스SUPEX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모두 서로를 믿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도 같은 날 구성원에게 이메일 레터를 보내 "많은 준비 과정을 거쳐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게 됐다"며 "이번 합병을 계기로 SKTI와 SK온이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변화는 그때마다 도전을 동반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의 문도 함께 열린다"며 "이번 합병으로 찾아온 새로운 기회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하는 모멘텀을 찾자"고 강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과 SKTI는 지난 1일 합병 절차를 마쳤다. 합병 법인명은 SK온이며, CIC 명칭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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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missingu@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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