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해열제·소화제 필요할 때 편의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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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가능…감기약·해열제·소화제 등 13종
사진=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평소에 비해 문을 닫는 약국이 많아지면서 편의점이 그 기능을 대체하고 있다.
실제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직전 주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28일~30일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직전 주 동기 대비 138.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GS25 등 편의점은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 총 13개 안전상비의약품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에 명절 연휴 기간 GS25는 긴급 의약품 구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평시 대비 3배~5배 가량의 안전상비의약품을 매장별로 준비해 두는 활동을 전개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경우에도 명절설, 추석 연휴 안전상비의약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2021년 -8.1%, 2022년 22.6%, 2023년 30.2%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상황이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나타냈다.
연휴 동안 약국이 문을 닫으면서 긴급하게 의약품을 찾는 수요가 24시간 문을 여는 편의점으로 몰린 것이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소화제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평소 소화제는 전체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 수준이지만 연휴 기간에는 35% 수준까지 크게 증가한다.
CU는 올해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 속에 안전상비의약품 수요가 예년보다 늘 것으로 보고, 가능한 최대 범위내 안전상비의약품의 재고를 확보했다.
전국 가맹점에도 명절 3주 전 점포 내 안내 메시지를 송출해 안전상비의약품 여유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안내를 완료했다.
또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의 재고 조회 기능을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안전상비의약품 재고를 찾을 수 있어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 2012년 5월 약국이 문을 닫는 공휴일과 야간 등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는 취지로 약사법이 개정됐으며, 그해 12월 편의점은 안정상비의약품 판매처 역할을 시작했다.
약사법에는 20개 품목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됐으나, 13개 품목을 우선 운영한 후 추후 확대 논의를 하기로 했다.
실제로 편의점은 의약품 사각지대를 밝히는 긴급 의약 구매처로서의 최초 취지에 부합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오고 있는데, 명절 연휴 외에도 주말, 공휴일, 심야·새벽 시간대 편의점 안정상비의약품 매출이 집중되고 있다.
시간대별로 보면 약국이 문을 닫고 영업을 재개하기 직원인 오후 6시~오전 6시까지의 매출 구성비가 전체 매출의 57%를 넘어섰다.
요일별로 봤을 땐, 대부분의 약국이 쉬는 일요일 매출 구성비가 20.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편의점이 운영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져가고 있지만, 판매할 수 있는 품목 수는 2012년 첫 판매를 시작한 13개 품목에서 제자리 걸음 중이다.
오히려 어린이타이레놀 등 2종의 해열진통제는 생산이 중단돼 실 운영 상품은 11종으로 2종 감소한 상태다.
의료 파업으로 병원 진료도 녹록지 않고 저녁, 주말, 공휴일에는 약국이 문을 닫아 의약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전상비의약품 확대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상황이 됐다는게 업계의 지적이다.
확대 도입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품목은 ‘지사제’, ‘화상연고’, ‘인공눈물’ 등이 대표적이다.
편의점 관계자는 "명절 연휴 동안 약국, 병원 대다수가 휴무에 들어가면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안전상의약품을 찾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점 별 보유 수량을 확대하는 등 가까운 생활 플랫폼으로써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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