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악화에 온투업 불똥…온투업 상위사 연체율 13%
페이지 정보
본문
|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 시내 아파트와 주택 단지가 보이고 있다. 2024.08.20. ks@newsis.com /사진=뉴시스 |
15일 대출잔액 기준 온투업 상위 4개사피플펀드·8퍼센트·투게더앱스·프로핏 공시를 취합한 결과 4개사의 8월 연체율은 12.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11.9%에 비해 약 1.07%P 상승한 수치다. 수체적으로 살펴보면 프로핏 32.59%, 투게더앱스 27.63%, 피플펀드 7.54%, 8퍼센트 4.8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온투업 상품의 약 70%가 부동산 관련 대출이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온투업계 연체율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720억원대 상환 지연 사태가 발생한 크로스파이낸스의 경우 전날 기준 연체율이 93.3%까지 치솟았다.
문제가 된 상품은 선정산대출로 카드 가맹점이 카드결제 대금을 선정산업체 등으로부터 대출 형태로 지급받고 정산일에 선정산업체가 지급결제대행업체PG사로부터 대금을 받아 자동 상환하는 방식이다.
검찰에 따르면 PG사인 루멘페이먼츠 대표 김모35씨는 페이퍼컴퍼니인 선정산업체를 세워 허위의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담보로 크로스파이낸스로부터 720억원 규모의 선정산대출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남부지검은 김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한 상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조영남 폭탄 고백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 없고..."
→ 백종원♥ 소유진 뜻밖의 발언 "너무 아저씨랑 살다보니..."
→ 외국만 다녀오면 임신하는 女, 속옷 살펴 봤더니... 소름
→ 이하늘, 의미심장한 고백 "강원래와 바람난 전여친이..."
→ "남자 끌어들여 뒹굴어?" 남편의 분노, 드러난 것은...경악
관련링크
- 이전글1700원짜리 5000원 주고 먹었는데…판매량 뚝 떨어진 먹태깡 24.09.15
- 다음글롯데건설, 광명뉴타운 대단지 롯데캐슬 시그니처 완판 24.09.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