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르노, 임단협 갈등 장기화…"파업 리스크 커진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기아·르노, 임단협 갈등 장기화…"파업 리스크 커진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9-20 07:15

본문

임금 체계 개편, 격려금 규모 등에서 노사 이견
기아·르노, 임단협 갈등 장기화…quot;파업 리스크 커진다quot;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기아 양재 사옥 모습. 2024.01.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기아와 르노코리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파업 리스크도 커지는 모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아 노조는 조합원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임금 협약은 투표 참여자 53.7% 찬성으로 가결됐으나 단체협약 합의안에 대한 반대가 51.2%를 기록해 부결됐다.


이 때문에 기아 노사는 추석 이후에도 계속 단협을 진행하며, 갈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업계는 기아 노사가 비교적 쉽게 임단협 타결을 이룰 것으로 봤다. 이번 잠정합의안엔 성과급 500%격려금 1800만원이란 역대 최고 수준 보상안이 담겼기 때문이다.

기아 노조의 단협 투표 부결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일반직 성과연동 임금제 도입이 꼽힌다.

기아 노사는 이번 임금 협약을 통해 그간 과장급 이상에 적용하던 성과연동 임금제를 사원, 대리급 일반 사무직에 확대 도입하는 데 합의했지만, 노조 일부에서 성과 연동 임금 체계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상황이다.

25년 이상 근속 퇴직자에게 차량 할인을 해주는 이른바 평생 사원증 복원 무산에 불만을 가진 조합원이 단협 부결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있다.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인 르노코리아의 임단협도 길어지고 있다.

이 회사 노사는 앞서 3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6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며 최종 타결이 무산됐다.

이는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불만이 노조 내부에서 확산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조합원의 약 65%가 잠정합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부결된 잠정합의안엔 기본급 7만3000원 인상과 격려금 30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조는 지난 10일 야간부터 파업을 시작해 부분 파업과 전면 파업을 통해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이는 신차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생산 차질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르노 노사의 임단협 답보 상황은 정상 근무일인 20일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아직 교섭 재개 일정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NISI20240829_0001640767_web.jpg

[서울=뉴시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2024.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항공사 女승무원, 승객 보는 앞에서 돌연 사망
◇ 호반 2세와 결혼 김민형 전 아나, 상무 발령
◇ 박나래 엄마 "그동안 딸 결혼 전부 반대"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남사친과 발리 여행
◇ 비♥김태희, 아차산 데이트 "오늘 운동 완료"
◇ 김성은 "남편과 15년 만에 합가…삼남매 혼자 키워"
◇ 슈퍼주니어 성민, 생후 5일 아들 품에 안고 함박웃음
◇ 서동주, 크롭탑으로 글래머 몸매 자랑
◇ 200억 건물주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에도 깨끗
◇ 강예원, 눈 앞트임 복원 성공…여대생 미모
◇ 쥬얼리 조민아, 보험사 팀장됐다
◇ 제니, 뱀뱀과 열애설…파파라치 사진 유출
◇ 곽튜브, 전현무계획2 첫 녹화 불참…이나은 옹호 여파
◇ 비인두암 김우빈 "짧으면 6개월, 시한부 무서웠다"
◇ 농구스타 우지원, 결혼 17년만에 파경
◇ 강석우 딸 강다은, 비현실적 인형 미모
◇ 배우 김용건, 아들 하정우 혼전 임신 고백
◇ 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없다"
◇ 남편 교도소 면회 갔다 알몸수색…배상금이 무려
◇ 박지윤과 이혼한 최동석 "가수 데뷔합니다"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73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700,26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