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유정준 "따로 또 같이 시너지로 미래 성장 가치 실현"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SK온 유정준 "따로 또 같이 시너지로 미래 성장 가치 실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11-03 06:51

본문

SK온·SKTI 합병에 CEO 레터…"새로운 기회 통해 더 크게 성장"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유정준 SK온 대표이사 부회장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과의 합병에 대해 "각 사업 특성에 따라 사내 독립 기업CIC 형태의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따로 또 같이라는 시너지를 내며 미래 성장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K온 유정준

3일 업계에 따르면 유 부회장은 지난 1일 SK온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보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같이 더 멀리 나아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과 SKTI는 지난 1일 합병 절차를 마쳤다. 합병 법인명은 SK온이며, CIC 명칭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다.

유 부회장은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SK온이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배터리amp;트레이딩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지난 2008년 SK에너지인터내셔널의 초대 법인 대표로 트레이딩 사업을 이끌었다.

유 부회장은 "SK온과 SKTI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배터리 사업 부문은 원소재 소싱 경쟁력을 제고해 제품 원가를 개선하고 트레이딩 사업 부문은 기존 석유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메탈 트레이딩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 사업은 제조 원가 중 원재료 비중이 약 60∼70% 수준으로 높은 만큼 차별화된 원소재 조달 역량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SKTI는 원유·석유제품 전문 트레이딩 역량에 기반해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왔다. 이에 따라 합병 이후에는 리튬과 니켈, 코발트와 같은 배터리 핵심 광물 트레이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 부회장은 "더 멀리 나아가려는 SK온의 새로운 성공은 모든 리더와 구성원이 합심했을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모두가 끊임없이 소통·협력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부회장으로서 경영층과 구성원 모두가 업무에 몰입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펙스SUPEX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모두 서로를 믿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도 같은 날 구성원에게 이메일 레터를 보내 "많은 준비 과정을 거쳐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게 됐다"며 "이번 합병을 계기로 SKTI와 SK온이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모든 변화는 그때마다 도전을 동반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의 문도 함께 열린다"며 "이번 합병으로 찾아온 새로운 기회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하는 모멘텀을 찾자"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SK온 구성원 대상 합병 설명회를 열고 "앞으로 10년 후에도 차별적 우위를 가지면서 장기 성장성을 유지하는 강건한 SK온이 되기 위해서는 교두보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SK온은 내년 2월 1일에는 SK엔텀과도 합병한다. 예정된 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면 합병 전과 비교해 연간 약 5천억원 이상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추가 창출하며 수익 구조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hanajjang@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송파구서 1차 사고도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러 연방보안국 신년 달력에 푸틴·시진핑 브로맨스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2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2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