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첫날부터 해고 폭풍…"공무원 1천명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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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국서 바이든 행정부 인사 파악 작업 중”
4명 이름 우선 언급하며 ‘해고’ 통보
4명 이름 우선 언급하며 ‘해고’ 통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의 인사들을 해고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백악관 대통령 인사국PPO에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우리의 비전에 부합하지 않는 지난 행정부 때 인사 1000여 명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임하는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트름프가 전날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이다.
트럼프는 “이 글을 4명의 개인에 대한 공식 해고 통지로 삼아 곧 더 많은 이들이 해고될 예정”이라면서 스포츠·피트니스·영양에 관한 대통령 자문회의PCSFN의 호세 안드레스 공동의장, 국가 인프라 자문 위원회NIAC의 마크 밀리, 공공 정책 연구 기관인 윌슨 센터의 브라이언 훅, 대통령 수출 위원회PEC의 케이샤 랜스 바텀스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게시물 말미에 자신이 출연한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의 유명한 대사인 “넌 해고야”YOU‘RE FIRED를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기 뜻에 따르지 않는 공무원을 교체하겠다고 예고해 온 바 있다. 당선 후에는 정부효율부DOGE를 신설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수장을 맡겨 대규모 감원을 시행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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