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지금 아니면 못 봐"…가을 꽃무릇 명소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여행픽] "지금 아니면 못 봐"…가을 꽃무릇 명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9-15 06:53

본문

[여행픽] quot;지금 아니면 못 봐quot;…가을 꽃무릇 명소
꽃이 다 진 다음에야 잎이 돋는 꽃무릇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닮아 있어 많은 시와 노래의 소재로 사랑받는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중순에 피는데 아직 숲의 초록이 짙을 때 피어붉은빛이이 더 애절하게 느껴진다. 다만 올해는 늦더위가 길어져 평소보다 꽃이 늦게 필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에나들이하기기 좋은 전국 꽃무릇 명소를 추천했다.


불갑사


영광 불갑사는 백제에 불교가 전래될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긴 역사를 간직한 절이다. 유서 깊은 이 고찰은 특히 9월이 되면 울창한 숲을 채우는 꽃무릇 군락지를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9월 중순이 되면 불갑산 기슭은 지천으로 피어난다는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온통 꽃으로 붉게 물든다. 주차장에서 불갑사로 향하는 길과 불갑사 내부, 불갑사 근처 저수지에서도 꽃이 피어나니 어딜 가도 붉은 세상이 펼쳐진다.


용천사


함평 용천사의 주변에는 200만㎡60만평가 넘는 꽃무릇 자생 군락지 공원이 있다. 용천사 경내로 들어서기 전 광암저수지와 공원의 붉게 물든 풍경이 여행자들을 반긴다.

일주문을 지나면 또 다른 분위기의 꽃길이 이어진다. 울창한 숲과 길가에 자리한 야트막한 기와 담장 덕분에 보는 재미가 있다. 꽃무릇을 닮은 붉은 다리와 사천왕문, 대웅전이 어우러져 꽃길에 운치를 더한다.


선운사


고창 선운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꽃무릇 명소다. 9월이면 선운산 생태숲부터 선운사까지 곳곳에 꽃이 피어 가을꽃 나들이 장소로 인기다. 선운산 생태숲은 누구나 걷기 좋은 완만하고 평탄한 길 덕분에 여유롭게 꽃을 보며 걷기 좋다.


선운천 방향으로 걷다 보면 선운천 물가에 핀 또 다른 분위기의 꽃무릇을 만나게 된다. 붉은 꽃길은 선운사 경내로도 이어진다. 대웅전, 지장보궁 뒤로 가득 피어 있어 사찰과 아름답게 어울린다.


대왕암공원


울산 대왕암공원은 푸른 바다와 거대한 기암괴석, 시원한 소나무 숲과 사진 명소인 출렁다리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걷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대왕암공원에는 송림이라는 꽃나들이 명소가 있다.

9월 중순 이후 만개하는 꽃무릇은 공원 초입에 있어 찾기 쉽다. 1만5000여 그루의 해송이 하늘 높이 솟은 송림 사이에는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8월에는 맥문동, 9월이면 꽃무릇이 소나무 아래로 한껏 피어난다. 하늘에 닿을 듯 곧게 뻗은 소나무와 숲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붉은 꽃이 만든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머니S 주요뉴스]
이마트 "아이폰16을 85만원에"… 오늘부터 사전주문
[오늘 날씨] "추석까지 늦더위 이어져"… 전국 곳곳 비
얼마 안 남은 추석 연휴… 서울 핫플 한번 가볼까?
GS건설, 서부선도 공사 철회… "사업성 저조"
학폭 의혹 안세하 후폭풍… MBC 실화탐사대 나섰다
"이승기, 마이너스 가수"… 후크라이팅 녹취록 파장
원조 라멘 뛰어넘었다… 현대인 최고의 간편식 탄생 [오늘의역사]
결혼 17년 만에?… 딸 둘 농구스타 5년 전 이혼
국토부 SOC 예산 -1.2조… "신규 사업 수 줄었다"
희소암도 이겨냈는데… 윤도현, 라디오 DJ 하차
"차라리 주질 말든가"… 배 1개·컵라면 1개가 추석선물?
한화 3세경영 속도…김동선, 지분 2.32%→ 16.85%
"엄마인 줄 알았는데 고모"… 가정사 고백한 정치인 발칵
10명 중 8명 "부모님께 추석 선물·용돈"… 예산은 ○○만원
김해준 "김승혜와 내달 13일 결혼… 축가는 조혜련·이창호"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25
어제
1,680
최대
3,806
전체
685,72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